“지금 대한민국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서 있다. 이는 우리 삶을 근본부터 바꾸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위협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멈추고 국가 안보도 위험해질 수 있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근본적이고 강화된 노력이 중요하다.”이재명 대통령은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기술과 혁신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발전해야 한다. 체계적인 정보보호와 튼튼한 사이버 보안이 뒷받침되면 세계 AI 3대강국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매주 정례적으로 AI기업·학계·연구소 등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핵심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류 차관은 첫 번째 행보로 이날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찾아 AI·디지털 분야 기업인들과 AI 3대 강국 조기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정보보호산업협회를 방문해 AI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대통령실이 29일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2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알렸다. 류제명 제2차관은 공직 생활 동안 다양한 보직을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국가 ICT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강 대변인은 "류 차관은 과학기술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 출신인 류제명 차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원에서
과기정통부가 대형가속기 활용 혁신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방안을 확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3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형가속기 활용 효율성 고도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그간 대형가속기 구축·확충 중심 지원을 넘어 활용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정부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전략성을 강화한다.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기초 연구 선도,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이 분야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업데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전문가 중 한명이다. 대통령실은 23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광운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배경훈 후보자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LG그룹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 AI 비즈니스 모델 발굴, LG 자회사 간 시너지창출 등을 담당해왔다. 업계에서는 AI 드라이브를 건 정부 정책에 맞춘 인사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기기 상에서 AI를 구현할 수 있어 개인정보 등에 대한 보안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저지연의 쾌적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재난 대응, 범죄 예방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생활 편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데이터 공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표 AI 전략 과제다. 향후 공모를 통해 선발할 정예팀에 GPU, 데이터, 인재 등 필수 자원을 집중 지원해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이번 공모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 AI 개발 정예팀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유·무료 고품질 학습 데이터 보유 기관이 대상이다. 해당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최종 활용 여부는 개발팀 선발 이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조사 결과 발표가 예정대로 이뤄질 지 주목된다.1일 관련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합동조사단은 본래 지난달 30일 SKT 해킹 사고 대응 국회 태스크포스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잠정 연기됐다. 이번주 내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일 보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사단 조사 결과를 같은날 30일 국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이재명 정부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세계적 수준의 AI 개발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데이터 확충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후보자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해 이 같이 밝혔다. 배 후보자는 지난 23일 이재명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장관 후보 지명 이후 업계와 관가에서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
구혁채 과기정통부 신임 1차관이 연구개발 예산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현장 회복과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한다고 밝혔다.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 취임인사에서 R&D 예산삭감 여파로 황폐해진 연구현장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최근 몇 년 동안 삭감에 따라 연구현장이 황폐해진 점 등 어려움을 빨리 복구하고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R&D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예산이 좀 빨리 확보돼야 하고 연구과제도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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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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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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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특검 출석 요구 불응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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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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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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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 긴급대책’ 후속조치로 31개 시군에 옥외노동자 보냉장구 지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옥외 노동자 보냉장구 지원사업비 15억9천만 원을 31개 시군에 전액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가 추진 중인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 가운데 하나로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논·밭 작업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다.관련 예산은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지원했다. 도는 신속한 배부가 이뤄지도록 얼음조끼와 쿨토시 등 보냉장구를 각 시군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이 폭염 예찰활동을 하면서 옥외노동자들에게 배부하도록 시군에 안내했다.이와 함께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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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폭우 피해 2430억…실질적인 지원 총력 대응
충남도가 정부지원에 더해 도 차원의 특별지원으로 폭우 피해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돕는다.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 피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2430억원에 달한다.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만나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만큼 곧 지정될 것”이라며 “도민 피해가 조금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실태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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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여름철 혈액 부족 대응…전국서 ‘헌혈 캠페인’ 확대 실시
코오롱이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를 비롯해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혈액은 장기 보관이 어려운 특성상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여름철에는 헌혈 인구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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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수해지역 현장 긴급 방문, 복구 지원 대책 수립 나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7월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과 포천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20일 새벽, 가평은 시간당 최대강수량 76mm, 포천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강수량 가평 391.5mm, 포천 375mm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였다.경기농협은 이날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규모에 따른 신속한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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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토교통부 대광위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경기도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8천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승인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