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와 민간 금융기관 투자 협력을 위한 면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캐서린 엘리자베스 웨스트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은 영국의 ‘현대 산업전략’과 ‘10개년 인프라 전략’ 추진에 맞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영국 내 인프라, ESG,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 2030년까지 총 20억 파운드 규모의 누적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11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8% 증가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엔진 부문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주요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1조1846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건설기계 부문은 매출 8574억 원으로 9% 증가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자원개발 수요가 증가하며 중대형 장비 판매가 확대됐다. 중국 시장에서도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부동산 부양 정책 영향으로 매출이 회복됐다. 북미와 유
탈중앙화 대형 모델 추론, 훈련 및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가타가 AI를 위한 개방형 실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탈중앙화 스토리지인 월러스를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통합 작업으로 월러스는 가타 첫 번째 제품인 ‘데이터에이전트’를 시작으로, 가타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전체 데이터 레이어를 제공한다.가타는 월러스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AI 개발 관련한 주요 장벽인 데이터 접근에 대한 과도한 비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이번 통합은 탈
오픈AI의 5000억달러 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확장 계획인 '스타게이트'가 시작 6개월 만에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내 새로운 AI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였지만, 데이터센터 확보 문제로 아직 계약이 성사된 곳이 없기 때문이다.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오하이오주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 3사가 손잡고 오는 2029년까지 미국 내에 최대 5000억달러를 투입해 A
미래산업 대표 분야로 꼽히는 인공지능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대구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대구 AX 정책포럼’ 발대식을 연다. AI 기반의 산업 대전환 흐름에 맞춰 대구 미래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발굴과 사업 제안을 추진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제로해시가 10억달러 가치로 1억달러 규모 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포춘이 최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나스닥 상장 중개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로해시는 2017년 설립된 미국 기반 스타트업으로, 은행·핀테크·브로커리지 등 기관 고객이 암호화폐, NFT, 토큰화 자산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백엔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금융 간 연결 고리 역할을 강화하는 모습
구미시는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일 금오산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구미국가산단의 에너지 구조 개선과 친환경 산업단지 전환을 목표로, 에너지 생산·소비·관리를 아우르는 전 주기 인프라를 구축했다. 생산 부문에서는 57개 기업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10MW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약 44% 늘렸으며, 연간 약 25억 6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5,935톤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다. 소비 부문에서는 50개
AI 인프라 스타트업 랭체인이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랭체인은 이번 투자라운드에서 기업가치 10억달러를 달성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가 8일 보도했다.2022년 말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된 랭체인은 거대언어모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모니터링하는 도구를 제공한다.2023년 4월 벤치마크 주도로 1000만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일주일 뒤 세콰이어 주도 아래 25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
분산형 네트워크 기술이 통신 인프라 전반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전 세계 어디서든 하나의 앱만으로 무선 통신 접속이 가능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롬’은 중앙집중형 통신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픈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롬은 탈중앙 분산형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모델을 통해 세계 각지의 사용자들이 직접 WiFi 노드를 설치하고 운영하게
18년 연속 인구 증가 중인 충북 진천군이 주민 수요에 걸맞은 정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일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전통시장 이전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시재생어울림센터다.사업지 위치는 진천읍 읍내리 120-12번지 일원이며 9068㎡ 부지에 약 651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이중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약 415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7824㎡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으로 채워지며 현재 공정율 53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빠, 나도 유럽 가"...이을용 아들 이태석, 오스트리아 명문 빈 이적
2시간전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태석이 유럽무대에서 뛰게 됐다. 오스트리아의 명문 구단 아우스트리아 빈은 2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이태석의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빈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는 독일어와 한글로 이태석의 영입이 확정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아우스트리아 빈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독일어는 물론 한글로도 이태석의 영입을 알렸다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이다. 이태석은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이태석은 구단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1시간전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최고 200㎜의 폭우가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에는 거문도·초도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하고 추한 그 끝이 尹"…전북 정치권이 유독 尹에 발끈하는 이유
3시간전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최소한 규칙은 지키면서 인권 얘기를 하라. 속옷 바람으로 수사 회피하기가…"라는 글을 올렸...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 중부내륙고속도로서 6중 추돌…포터 운전자 심정지 중태
3시간전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께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28㎞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1t 포터를 추돌했으며 이어 소나타, 그랜저,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