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와 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는 3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지 4개월이 다 돼 가는 현재까지도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할 수 없고, 경찰은 어떤 구체적인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남경찰청은 지체하지 말고 사건을 신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라”고 요구했다.회견이 끝나고 이들은 경남경
육군 대위가 도심 유원지인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군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군 장교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어떤 제재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군 당국의 부실한 총기·실탄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2일 육군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발견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총상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감시기관과 현장지휘 축을 동시에 죄고 있다. 특검은 공수처의 내부 관련 사건 처리와 지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가 2023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진정과 긴급구제 신청을 잇달아 기각한 경위를 본조사로 전환했다. 현장지휘 책임선에선 최진규 전 제11포병대대장을 세 번째로 불러 내성천 보문교 수중수색 지시·집행 흐름을 다시 맞추고 있다. 공수처 트랙에서는 ‘제 식구 챙기기’ 의혹을 겨냥한 강제수사가 먼저 열렸다.
내란·외환죄 수사를 맡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대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서울 강남구 자택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특검은 지난해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참여를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혐의를 조사 중이다. 특검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며, 소속 의원 108명 중 18명만이 표결에
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추 전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자택과 국회의원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을 압수수색하고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직후 비상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고, 이후 다시 소집장소를 국회로 공지했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혐의로 입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것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 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다"고 전했다.다만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지만 대리 처방은 없었다"며,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한 3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청도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경찰은 감식을 통해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 사고 현장 주변 환경, 풀숲이 우거진 커브 구간에서 기관사가 근로자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 급제동 및 경적 사용 여부, 현장 작업자의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유부녀 A씨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 16일 그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최씨의 행위에 대해 사후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지난 18일 승인했다. 법원은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긴급응급조치는
경북 영주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확인한 결과, 사망자들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차량 내부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던 60대 부모와 30대 아들로 구성된 일가족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지 약 20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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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공무원이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본관 사무실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인 3명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시민단체는 이들 중 상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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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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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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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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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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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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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덕 광명시의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모두 지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백신을 포함해 접종항목을 명확히 규정하여 면역이 약하거나 유병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또한 이 의원이 발의한 ’치매관리사업 지원조례안‘도 의회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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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경찰청, 불법드론 대응 첨단기술 첫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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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오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시설 침투 상황을 가정한 ‘불법드론 대응기술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시연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1년부터 개발해 온 탐지·식별·무력화·사고조사 통합 시스템을 국가중요시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시연은 △레이더·RF 스캐너·드론캅을 활용한 탐지 및 무력화 △실시간 조종 신호·위치·영상 확보가 가능한 ‘라이브 포렌식’ △착륙 드론과 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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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신지식인봉사회, 현대공고서 미래 인재 육성 통합 멘토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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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신지식인봉사회가 18일 울산 현대공고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통합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기능장회와 전문 멘토위원 등 20명이 참여해 기계·전기·패션·공예·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학습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거북선 만들기, 고래 무드등, 고래 키링, 고래 도어벨 제작과 칼라 강점 찾기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 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으며, 봉사회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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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항공고, 재학생 12명에 장학금 600만원 수여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8일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교회로부터 기부받은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3학년 조운혁 학생을 비롯한 총 1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수여되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교회는 지역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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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년 화려한 복귀...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 우승!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미사경정장에서 치러졌다. 25년 시즌 후반기 첫 대회인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강자들이 맞붙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에 대한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예선전은 큰 이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첫 번째 예선전인 17일 13경주에서는 지난 6월 KBOAT 경정 왕중왕전 우승자 김완석이 1코스의 이점을 잘 살리며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조성인과 김민길이 각각 2위, 3위로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