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 경영진에 대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이번 주 초 검찰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긴 채 단기 채권을 발행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본격적인 형사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2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직권 긴급조치를 통해 관련 혐의를 검찰에 전달할 계획이다.오는 23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이전에 통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통보 대상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