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22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녁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기온은 대전 34도, 세종 32도, 청주 31도, 천안 30도로 충청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밤에도 기온이 26~29도 사이를 유지해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충청 일부 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피서객을 기다린다.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에서는 물놀이에 안성맞춤 ‘강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31개 사이트, 샤워시설과 북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종인 ‘산양’
한국은 이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에 속해있음을 실감한다. 서울 한낮 기온이 섭씨 38도에 이르고, 서늘하던 대관령마저 33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는 일상이 됐다. '한증막 더위'라는 표현이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 기상청은 "폭염이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 체질이 변하고 있다는 신호다.불볕더위 속에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직원들의 옷차림이 바뀌고 있다. 이른바 '쿨비즈'. '시원한'과 '비즈니스'의 합성어다. 가벼운 복장으로 근무
군위군 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의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맞이 식품 꾸러미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과 전달 일정 등을 꼼꼼히 논의했다.‘시원한 의흥 바람지원사업’은 여름철 더위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편한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의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밖에도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3일 낮 12시경, 강원 정선군 석병산 일원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추정되는 58세 여성 A씨를 산림헬기로 구조했다.해당 등산객은 산행 중 벌에 쏘인 뒤 전신 두드러기, 의식저하, 마비 등 쇼크가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산림항공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여 두리봉 인근에서 환자를 구조했으며, 강릉 종합운동장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김정길 강릉산림항공관리소장은 “여름철 산행 시 벌 쏘임과 더위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
경주시 건천읍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0일, 중복을 맞이해 지역 내 경로당 42곳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서정태 건천읍 새마을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오는 8월 6일 개봉을 앞둔 액션 스릴러 영화 가 에 이어 여름철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시원한 액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액션 영화들이 극장가를 강타한다. 레이싱, 히어로, 암살자, 사이비 소탕 작전까지 서로 다른 네 편의 액션 영화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준비를 마쳤다. , , , 그리고 오는 8월 6일 개봉하는 가 그 주인공이다.먼저,
올여름 더위가 지난해 더위를 뛰어넘어 역대급으로 기록되고 있다. 기록적인 무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져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24일 기상청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 평균기온 평균은 24.4도로 1973년 이래 1위다. 일 최고기온 평균도 29.4도로 역시 1위다. 폭염일수는 9.5일로 역대 2위다.일평균기온 평균과 일최고기온 평균, 폭염일 모두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작년과 비교해 높고 많다.낮더위만큼 밤더위도 만만치 않은데 지난달
논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더위 걱정 없는 여름을 제공하고자, 논산시민가족공원 내 산책로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쿨링포그는 대기 중에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하는 장비로, 주변의 체감온도를 3~5℃ 내려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논산시민가족공원 내 쿨링포그는 여름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로수길 산책로 약 200m 구간에 설치되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쿨링포그를 기온과 습도를 고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다음달 22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군은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기간 조건을 충족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중 개별 통보된다.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증평 강신욱기자 ksw64@cc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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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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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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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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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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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공연팀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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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충북에 ‘백년서원’ 33곳 지정 ... 11일부터 본격 운영
서원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마을 단위 평생학습 거점 ‘백년서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백년서원’은 충북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따라 서원대 평생교육진흥본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서원대는 앞으로 5년간 도내 읍·면·동 153곳에 백년서원을 설치하고 AI 디지털 활용, 인문교양, 안전 등 다양한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원대는 지난달 도내 읍·면·동에 백년서원 33곳을 지정하고 교육과 운영을 맡을 강사 115명과 학습매니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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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박정희 생가 참배…보수정신 계승 다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이날 장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생가 내 추모관을 방문한 뒤 방명록에 “새마을운동 중흥, 그 뒤를 이어 다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적어 보수정신 계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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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주시의원 “수해·경기침체 함께 극복”
충북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6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22명은 396만원을 충북모금회에 일괄 전달했다.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 의장은 “수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자는데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작은 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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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 주도 ‘거점형 읍면동평생학습센터’사업 추진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이 6일부터 ‘거점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벌인다.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4개구 별로 상당구 가덕면, 서원구 남이면, 흥덕구 봉명1동, 청원구 오창읍을 거점센터로 지정했다. 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또 지역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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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시민편의 서비스 제공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법률문제를 돕기 위해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제2임시청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상은 청주시민과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업체의 직원, 체류 외국인 등이다.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전문가가 민사, 형사, 가사 등 생활 전반적인 법률문제에 대해 30분간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시 행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에게는 우선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세무 상담도 시범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