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늙은 호박과 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예년 수확량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특히 호박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줄기는 말라가고,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달린 열매도 자라지 못한 채 수분이 빠지면서 쪼그라들고 있습니다.매년 60여 개씩 수확했던 늙은 호박이지만, 올해는 그 절반은커녕 반의반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해마다 이웃과 친지,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나누어 드리며 함께 먹는 기쁨이 있었는데, 올해는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늙은 호박은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