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민원이 2배 가까이 증가하여 반려동물 관련 ‘민원주의보’가 발령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반려동물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한 신고, 동물 학대 처벌 요구 등 민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 36,81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7월 내내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천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며 29일 박종근 부시장이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연일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박 부시장은 건설사업장, 무더위 쉼터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건설 현장을 찾은 박 부시장은 “폭염 시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라며,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야외작업 시 체
핀테크 기업 핀다가 개인사업자 사용자들이 대출을 갈아탄 규모가 1년 새 1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핀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핀다에서 대출 목적으로 ‘대환’을 선택한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약정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4% 급증했고, 약정 건수도 843% 늘어났다.핀다 사장님들의 대환대출 이용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대출 조건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핀다 개인사업자들은 대환대출로 금리를 평균 0.95%p 낮췄다. 특히 이들이 평균적으로 높인 한도는 51
울산의 인구 구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 유소년 인구 감소, 청년층 유출, 생산연령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리며 도시 인구가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가 부담해야 할 노인 부양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총인구는 110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00명 소폭 감소했다. 인구 감소폭이 이전보다 크게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전국적으로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지난해에도
하동군이 지역 농가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2025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에 올해도 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변화한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이 겪는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하동군이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하동군이 유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전체 13개 읍면에서 1657개 농가가 신청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청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 간부의 희망전역 및 휴직 신청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제출한 ‘희망전역 및 휴직 간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희망전역자는 약 2.1배, 휴직 간부는 약 2.1배 증가하며 ‘군 간부 엑소더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방부가 제출한 구체적인 수치는 다음과 같다. ▷최근 5년간 군간부 희망전역 및 휴직 현황 연도 희망전역 간부 수 휴직
에이스침대가 디지털 캠페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의 네 번째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수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매트리스의 보온성, 습도 조절, 위생 등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가장 먼저 공개된 ‘슈프림울 보온성 테스트’에서는 100% 양모 충전재의 열 유지 성능을 검증했다. 동일한 두께와 무게의 양모와 폴리에스터로 40°C 물병을 감싼 뒤, 15°C의 저온 환경에 두고 온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양모는 온도가 천천히 떨어지는 반면 폴리에스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이는 양모가 공기
상주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기후회복력을 고려해 다육식물로 구성된 기후대응형 ‘상상주도 선인장 화단 정원’을 조성해 기후위기 대응을 고려한 조경정책의 현장 적용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지속가능한 녹지경관 조성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2년 연속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화단은 여름철 고온과 극심한 건조에도 견딜 수 있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중심의 식재 설계를 적용하여,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육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도시 가로 공간에서도 식물 생존성과 경관 연속성을 동시에
영천경찰서가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증가하자 8월 11일까지 20일간 교통 특별 경보를 발령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112지령실을 통한 일일 3회 무선지령으로 현장 활동을 독려하고 사고 취약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거점근무와 집중순찰을 통해 가시적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도경찰청의 암행순찰차를 지원받아 사고다발 지점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 근무도 병행한다. 한편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경로당방문, 이장회의 참석 등을
젊은 시절에 사업을 한다고 경북 영주라는 도시에 잠시 살았었다. 인구 10만을 웃도는 영주는 전형적인 농촌 도시였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논과 밭, 산 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농업이 생업의 전부나 다름없는 도시 구조였다. 변변한 공장이랄 것도 없었다. 그래도 사통팔달의 철도망 덕분에 교통 요충지로 대접을 받았다. 강원도 태백과 정선, 경북 문경 등의 탄광과 연결되는 철도는 화물운송의 대동맥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석탄의 소비와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공장이 없어 좋은 점은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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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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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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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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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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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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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소식] 한강유역환경청장, 팔당호 녹조발생 현장 점검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3일 조류가 발행한 팔당호 현장을 점검했다.팔당호는 영양염류 유입과 연이은 폭염으로 조류경보가 예상되고 있다.홍 청장은 “지난달 말 집중호우에 인해 댐 앞으로 부유쓰레기가 다량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질오염의 우려가 크다며 쓰레기의 조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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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수요기업 모집
안랩은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제품 지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안랩은 각 분야에 걸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 50B•70B 모델 ▲중소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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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난 듯”...인천 전역 호우 경보
인천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며 이에 따른 안전 사고 유의가 필요하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점으로 인천 전역에 호우 경보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 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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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멤버 아름, '팬 금전 편취 혐의' 2심도 집유
자신의 팬 등 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걸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1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 5-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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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이 곧 정책'… 광명시, 내달 13일 '500명 원탁토론회'
경기 광명시는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고 기본사회 청사진을 설계한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