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봉지라도 소중히 들고 가시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을 보면, 제가 더 감사했어요.”김포 마산동에 거주하는 빙인자 씨는 10년 넘게 지역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해온 현장형 리더다.그는 “봉사는 중독”이라며 “필요한 사람이 떠오르면, '이걸 챙겨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난다.
49년 전 미국으로 떠난 재미 사업 성공자 크리스틴 리 캘리포니아 리제시대학교 이사장이 16일 고향인 충남 보령을 방문했다. 크리스틴 리 이사장은 보령 청소면 청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으며, 이후 역경을 딛고 일어서 부동산업계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저서 'My Hero'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보는 시기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은 기간, 실행력과
“손님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며, 제 손으로 끝까지 케어해드리고 싶어요.”이인애씨는 인천 부평구에서 35년째 '청실미용실'을 운영 중인 미용사다. 가업 2대째를 잇고 있는 그는 고객과의 교감을 소중히 여기며 예약제로 1:1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그의 미용 인생은 '청실'이라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특히 그는 직접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강조했다. 11일 오전, 정 부시장은 구미시 내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에 노출된 야외
김영훈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7월 16일 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김 후보자는 여러모로 이재명 정부 인사에서 돋보이는 인물이죠.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 노동부 장관에 지명되는 건 최초입니다. 지명 순간까지 철도노동자로서 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던 점도 인상적입니다.그는 어떤 사람일까요?철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조기 사임했다.김 사장은 경남개발공사 사장직을 내려놨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자 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진주시를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
현직 공무원이자 산악인이 한국 산악도서 최초로 영문으로 번역한 〈코리아 루트〉를 출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진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근무하는 박명환 홍보팀장이다. 그는 지난해 5월 18일 코리아 루트를 출판한 후 1년 작업 끝에 영문 번역을
대구 봉산문화거리, 봉산문화회관 맞은편 골목에 자리한 ‘갤러리 제이아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JI 갤러리는 검찰에서 37년을 보낸 최봉영 관장이 지난 4월 봉산동 132-15번지에 99㎡ 2층 규모로 개관했다. 그는 갤러리
고양시 제17대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이 7일 부임했다.신임 박 일산동구청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구청 재난상황실과 풍동 제5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가동현황과 배수 능력 확인 등 재난안전시설과 현안 사업지를 점검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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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의 문을 열면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7월 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으나, 평생학습관 건물 내에 있었으며 공간도 비교적 좁아 활용도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도와 시의 적극적인 청년정책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시청 근처이면서 중앙로터리 부근인 접근성 좋은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센터는 월~금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해당 시설에는 쾌적한 회의실과 상담실, 노래·춤 연습실인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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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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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법무법인 대륜 여성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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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옛 삼호교’ 붕괴 위기…전면 통제 조치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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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조태열, 尹 계엄에 "상상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절대 고독의 의미 절감"
12.3 비상계엄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면서, 절대 고독의 의미를 절감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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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문수가 당대표 될 것 같아…그러면 국힘은 역사 속으로 소멸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저는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24일 KBC 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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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남 산청 수해 복구 긴급 투입…“받은 온정, 실천으로 갚는다”
재난 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전국적 자원봉사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재난 속에서 지방정부 간 실질적 상호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산불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들에게 받은 온정을 사회적 책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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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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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죽음 없도록"… 익산시 '1인가구 38%' 돌봄 대응 '전방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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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독한 죽음이 없도록 전방위적인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1인 가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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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나경원이 전한 미국의 메시지 "확실한 협상 카드 가져와야"
여야 의원 모임인 한미의원연맹 소속으로 미국을 방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관세 협상과 관련 중국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며 소회를 전했다.나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미국 측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라며 "미국에 줄 수 있는 협상카드를 확실히 가져와라"와 "대중국 견제에 확실히 동참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나 의원은 "대한민국과의 통상협상은 단순히 경제적 계산에 그칠 일이 아니라, 한미자유동맹으로 양국이 얻을 경제안보적 상호 전략 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