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공공·사유 시설을 합쳐 7천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30일 잠정 집계했다.도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기준으로 재산 피해 규모를 집계한다.도로, 하천, 상하수도, 수리시설, 문화유산 등 공공시설은 NDMS 입력이 마감된 지난 27일 기준으로 3159건, 6112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주택, 가축, 시설하우스·농경지 등 사유시설은 30일 오전 기준 재산 피해가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