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 힌두쿠시 산악지대에서 3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인근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까지 감지됐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59분쯤 발흐주 주도 마자르-이 샤리프에서 남동쪽으로 약 37㎞ 떨어진 사망간주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8도, 동경 67.48도, 깊이는 28㎞로 측정됐다.진앙지에서 가까운 쿨름 인근에서도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으며, 이후 수 시간 동안 규모 5.2를 포함한
충북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달 29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365일 안전한 도시, 36.5℃ 행복한 제천’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하고 제천시 아동‧지역연대가 함께했으며 지역내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행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채롭게 진행됐다. 샌드아트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아동·여성 안전을 위한 공동결의문 낭독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의 메시지를 전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 3분기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NH투자증권은 30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913억 원, 당기순이익 28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9%, 83.8%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6% 증가했으며, 누적 순이익은 7481억 원으로 29.7% 늘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국내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고, 해외 약정금액
경남도는 9월 말 기준 도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이 작년보다 8%P 증가한 40%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36.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올해 9월 말 기준, 경남의 전통시장 점포 총 1만4030개소 중 5608개소가 화재공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화재보험에 가입한 점포를 포함하면 도내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55.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전용 화재보험이다. 민간 보험 상품보다 공제료 부담은 낮으면서,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화재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고소득층은 신용대출을 활용해 규제를 우회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세가 거의 없던 지역의 경우 10·15 대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2025년 1~9월 서울 주택매매 자금 조달계획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27 대책 이후 서울 지역의 6억원 이상 대출을 낀 주택 매수 비중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이전인 1~6월에는 36%였는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5~2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성·여성 8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0%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긍정 평가는 47.2%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 역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 유권자의 38.0%는 더불어민주당을, 36.7%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개혁신당 3.8%,
충북 수출이 3분기에 14년만의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2025년 3분기 수출은 86.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분기의 41.6% 증가 이후 14년 만의 최대 성장이다.특히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수출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범위를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지자체로 좁히면 1위에 해당하는 위업이다.이같은 쾌속 성장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부동산 수요자들이 집을 고르는 기준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면적이나 가격이 아니라, ‘얼마나 쾌적하게 살 수 있는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희림건축와 알투코리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작성해 발표한 ‘2025년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주택 선택 시 고려 요인에 '교통 편리성’이 64%. '주거, 자연환경 쾌적성'이 36%를 차지했다. 또한 주거 선택 시 상품 고려 요인에는 ‘단지 내 녹지, 조경시설’이 18%를 차지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못지않게 쾌적한 환경 비중이 커졌다
가구 유형 중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1인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와 일자리, 교통이 발달한 수원시는 1인가구 비율이 특히 높은 편이다. 지난 2024년 기준으로 36.2%를 기록했다. 인근 용인, 성남, 화성 등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보다도 많다. 셋 중 한집이 넘는다. 수원시 가구 구성의 다수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해 수원시는 따뜻한 이웃을 만들고,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가
전선·케이블 생산 업체 대원전선의 주요주주 갑도물산이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갑도물산은 대원전선의 주식 1686만780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1.36%의 지분율이다.이번 공시에 따르면, 갑도물산은 직전 보고일인 2025년 3월 25일 기준 1658만7805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21.38%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28만주 증가했으나, 지분율은 0.02%포인트 감소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갑도물산은 20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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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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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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