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집권 여당 대표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일 충북을 찾는다.정 후보는 이날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핵심당원들과 간담회를 연다.박찬대 후보의 방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오는 19일 치러지는 충청 경선 전 충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두 후보는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청주를 찾았다.이들은 이날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충북 민사모에 나란히 참석, 서로를 치켜세우면서도 심리전을 펼쳤다.정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베스트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1967년 한 중학교 음악교사가 5분 만에 써낸 멜로디는 그리움을 노래하는 국민 애창곡이 되었다. 가곡‘얼굴’을 만든 신귀복 작곡가가 영덕을 찾았다.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귀복 가곡음악회 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한국음악계의 산증인이자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고양시킨 작곡가로 평가받는 신귀복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얼굴’등 그의 대표가곡을 통해 한국가곡의 깊은 정서를 되새겨본 시
31일 오후 1시30분 청주의 한 대형 영화관. 상영관 입구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팝콘과 음료를 든 관람객들로 가득하다. 이날 청주의 실외온도는 3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주부 김모씨는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 때문에 에어컨을 틀고 종일 집에 있다 보니 애들도 매우 지친다”며 “무더위도 피하고 영화도 볼 겸 극장을 찾았다”고 전했다.한낮 수은주가 37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영화관, 도서관, 쇼핑몰 등 실내시설을 찾는 알뜰 피서족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먼저 영화관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수은주가 35도를 찍은 29일 오후 4시. 절정으로 달아오른 가마솥 더위속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를 찾았다.컨데이너 문을 열고 들어서자 비릿한 동물 배설물 냄새와 함께 뜨거운 열기가 얼굴을 덮쳐 왔다. 순간 숨이 턱 막혔다.800여㎡ 크기 컨테이너 안 양쪽으로 세워진 창살 우리마다 서너 마리씩 갇혀있는 유기견들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 실내센터에 보호중인 유이견은 160여마리. 센터 천장에 5개의 선풍기가 연신 불이 나도록 돌아가고 있지만 잔뜩 덥혀진 컨데이너 건물 내부 열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미맹그로브 식물 ‘황근’의 자생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을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마을이자 생태보전마을로 육성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후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이행 마을인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를 찾았다. 주민들이 앞장서 지역 자연환경을 보존해온 곳으로,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마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오 지사는 오조리사무소에서 강영효 이장과 마을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그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가 23일 충북 괴산댐 현장을 찾았다.이날 현장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 전문보좌역과 충북도 정진훈 재난안전과장, 괴산군 장우성 부군수, 국민권익위 관계자가 참석했다.국정기획위 일행은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수력발전소 회의실에서 괴산댐의 운영 실태와 재난 대응체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의 댐 운영 현황 전반 설명에 이어 장우성 부군수가 주민 대피계획 수립과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괴산댐 인근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청군 집중호우 당시 실종된 80대 스님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25분께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 휴게소 인근에서 땅속에 매몰된 시신을 찾았다.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신안면 외송리 신안암에서 실종된 80대 스님인 것으로 추정한다.그러나 사체 부패로 정확한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이로써 이번 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양성범기자
하동군이 여름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하동축산농협이 지난 22일 하동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찾았다.이날 하동축산농협은 하동군,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더위 속에서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현장에 함께한 군과 체육회 관계자들도 훈련 여건과 지원 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하동군은 체육회와 협력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훈련
폭염과 극한 호우 속에서도 예천군의 스포츠마케팅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예천군은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5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이어, 주말에는 ‘제52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까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이 예천을 찾았다.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체육대회 개최를 넘어, 지역에 일정 시간 머물며 소비와 이동을 일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19일 오전, ‘찾아오는 망원2노베이션’ 행사가 열린 망원2동주민센터를 찾았다.망원2동 동특화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유아와 청소년, 학부모가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현장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자녀 양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이 열려 참여 학부모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또한 주민센터 곳곳에서는 드론·로봇 체험존과 로봇축구, MR양궁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 AI캐리커처와 포토부스가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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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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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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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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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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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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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에 광명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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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광명시를 선정했다.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평가함으로써 정책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른 시군에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7월 3~9일 7일 간 총 19건에 대한 시책의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이를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는 ‘정주하고 싶은 도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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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공공건축 품질 향상 위한 가이드북·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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