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제주 4·3 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른바 ‘이재명 사건 알아서 처리’ 발언 의혹에 대해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인 지난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오찬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법부 수장이 대선 판에 뛰어든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심에 대해 대법원장은 책임져야 한다”며 조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는 대법원장의 사조직이 아니다”며 “대법원장의 정치적 신념에 사법부 전체가 볼모로 동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독립,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 대법원장 본인 스스로 어긴 것 아니냐”며 “내란 수괴 혐의자 윤석열을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탈옥·석방한 지귀연 판사가 잘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청래 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내란 살인에 동조하는 역대급 망언을 내뱉은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영구 퇴출당해야 마땅하다”며 “당장 국민과 민주당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대표도 “송 원내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의 망언을 듣고 보니 아직도 내란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3대 특검법 재협상 지시와 관련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정 대표가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의총과 최고위원회에서 특검법 수정안 도출 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정 대표가 당원과 국민, 의원들께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정 대표가 심심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특검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생책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반도체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자 국민 모두의 자부심으로, 반도체가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는 말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유럽, 일본이 앞다퉈 반도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우리도 더는 지체할 필요가 없다.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과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대법관 증원 목표를 30명에서 26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 유출자가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대법관 증원 관련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당 지도부에 정식으로 보고되지도 않은 문건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했다. 그는 “당정대가 디테일하게 조율하기 전에 이런 행위로 원팀 원보이스에 차질을 빚고 누가 되는 행위를 색출하고 엄단하겠다”며 “이번 일 말고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향해 “윤석열이 다시 당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노상원 수첩에 찬성하는가”라고 공개 질의했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의힘 대표에게 묻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의힘에서 ‘윤 어게인’을 주창하는 세력이 지도부에 들어섰다”며 “신임 당대표가 반드시 답해야 할 문제”라고 압박했다.그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도 잘못이고, 헌법재판소의 파면도 잘못이고, 비상계엄 내란은 잘된 것이라는 주장인가”라며 “그렇다면 노상원 수첩에 빼곡히 적힌 무고한 시민들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 구도가 반탄파인 김문수·장동력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 것에 대해 “국민의적이 되지 않을지 진짜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고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며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 계엄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에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재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에 '내란당' 오명을 덮어씌우며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해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통합진보당 해산 사유보다 10배, 100배 더 엄중하다는 것이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내란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점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내란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공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는다.이날 만찬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권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동은 형식상 ‘현안 점검’ 차원의 당정 협의회지만, 실질적으로는 민주당 ‘투톱’ 간 갈등 봉합에 방점이 찍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수정안에 합의한 것을 두고 당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구FM, 개국 10주년 맞아 오픈포럼 개최
6일전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단촌면, 주민 회비로 아동 생일 쿠폰 지원
주민들이 모은 회비로 아동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다.경북 의성군 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단촌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학생 전원에게 ‘생일 쿠폰’을 지급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비장애인 한팀…포항 ‘어울림픽’ 성황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20일 포항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픽’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어울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팀을 이뤄 배드민턴, 탁구, 슐런, 한궁, 보치아 종목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공무원 적극행정 시도, 응원하고 격려해야
건설된 지 20년이 넘으면서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람석의 색 또한 빛이 바래졌다. 관람석을 교체하려면 14억 원, 도색을 하려면 2억 원이 필요했다. 아쉽게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이때 양산시설관리공단 정경호 대리가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색이 복원되는 화염방사기법을 유튜브를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펑 자오의 이지랩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에테나 지분 확대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가 설립한 이지랩스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에테나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로 에테나 USDe 스테이블코인이 BNB 체인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에테나는 USDtb 스테이블코인과 기관 정산 레이어 '컨버지'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USDtb는 블랙록 BUIDL을 포함한 단기 재무 자산으로 뒷받침되며, 컨버지는 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 체인으로 실물 자산 토큰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가이 영 에테나 CEO는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소방서, 추석 앞두고 화재취약시설 특별 점검 실시
경산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명절 연휴 동안 예상되는 유동 인구 증가와 장시간 운영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