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는 연중 최대 행사인 '2025 겨울 이구위크'가 열흘간 누적 147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인 이달 3~13일 판매수량은 170만개를 기록,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성과는 여성 패션이 이끌었다. 여성 패션·잡화 거래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덕다운·경량 패딩 등 헤비 아우터는 40% 이상 급증했다. '원브랜드데이'에 참여한 어그는 하루 거래액 13억원을 넘겼다. 던스트·포에토·헤이그 등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도 하루 5억원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239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1% 증가한 수치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계열사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합성상품 판매 확대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그룹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본업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기업간거래·협업솔루션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 매출은
미국 전기차 시장이 4분기 들어 급격히 위축됐다.지난 12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의 11월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만98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판매량인 5만1513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로, 202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시장 위축은 4분기 시작과 맞물려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시장 전반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테슬라는 이러한
국세청은 2025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6,848명, 법인 4,161개 업체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7조1,815억 원에 달한다.이번 명단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자 중 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경우로,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 대상자의 성명, 주소, 체납액 및 세목 등의 정보가 포함됐으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인원은 전년 대비 1,343명 증가했으며, 체납액도 전년 6조1,896억 원에서 7조1,815억 원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AI 서버 부문 매출이 부진해 지난 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맞추지 못했다.지난 분기 HPE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6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99억3000만달러에는 못미쳤다.특히 AI 서버 매출이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9.8%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HPE는 고객 주문 지연이 원인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및 대기업 고객 증가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마리 마이어스 HPE CFO는 "AI 프로젝트 특성상 일정이 자주 변경되
삼성전자 AI 가전의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하며 중남미에서도 'AI 가전=삼성' 공식이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AI 가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AI 가전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세탁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체험형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중남미 AI 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중남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AI 가전 판매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AI 가전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남미에서 AI 가전 시장 입지를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AI콤보 세탁건조기 판매가 늘었다.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했다.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축했다. 빠르게 성장하
와이즈넛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2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 30.4% 증가했다.전년 동기 대비 사업별 실적으로는 AI 에이전트 부문이 신규 사업 수주와 기존 고객 업셀링 효과로 3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다.특히 AI 에이전트와 챗봇 부문을 합산한 AI 관련 매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간 격차가 3분기 들어 급격히 좁혀졌다. 빗썸의 매출·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양강 체제를 굳히는 흐름이다.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3분기 3859억원의 매출과 23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수치다.빗썸은 같은 기간 매출 196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89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대비 각각 184.4%, 771.1% 급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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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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