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사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교사노조는 15일 각각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의 자격 미달을 지적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전교조 경남지부는 먼저 자녀 조기유학 전력을 문제 삼았다. 전교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5인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갑질 장관 강선우, 표절 장관 이진숙, 커피 장관 권오을, 도로 투기 장관 조현, 쪼개기 장관 정동영 등은 무자격 오적"이라며 "이들은 청문회를 받을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했다.송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는 총체적 부실이자 엄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을 거듭했고 어제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인사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 악화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기류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들이 자진 사퇴해서 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분위기도 나온다. 1
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논란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반면,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지명된 이후 자녀의 조기 유학, 논문 표절 의혹, 정책 전문성 부족 등의 논란에 휩싸였고, 지명 21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논란으로 또 다시 정쟁에 휘말렸다. 조직 개편 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구체적인 실행은 아직이라 새 방통위를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8일 국회와 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이진숙 위원장은 여름휴가 문제로 집중포화를 맞았다. 이 위원장은 25~31일 휴가를 사용하겠다고 지난 18일 대통령실에 상신했지만 22일 반려됐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교수 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에 표절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들은 학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며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도부터 총장에 임용되기 전까지의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했고, 모두 10% 미만이라고 판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카피킬러는 유사 자료가 겹칠 때마다 유사율이 올라간다. 그래서 전문가가 하나씩 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검증할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닷새 동안 시작된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정동영 통일부·배기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국방부 안규백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김성환 환경부 ·한성숙 중소기업벤처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출석한다교육부 이진숙·법무부 정성호·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6일에, 17일에는 기획재정부 구윤철·외교부 조현·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진다.슈퍼 위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윤호중·보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임명을 결정할 때까지 고심이 깊었을 것"이라며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문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 지도부가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다른 판단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당 지도부는 존중했고 당초 이진숙·강선우 두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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