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김영우 기자가 공공성과 사익이 충돌한 고령시외버스터미널 사태를 집중 보도해 ‘2분기 기자상’을 받았다.14일 월례회를 열어 수상작을 심사한 대구경북기자협회는 김 기자의 ‘고령시외버스터미널 차단기 사태 확산…교통·상권 동시 흔들’ 등 기사를 지역취재부문 기자상으로 선정했다.앞서
인천 강화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13일부터 점심때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군은 과거에도 점심시간 단속 유예 운영을 도입했지만, 교통혼잡 등 민원으로 중단했다.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공영주차장 확충 등
대표적인 창업 인기 업종으로 손꼽히는 커피전문점이 대구·경북에서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장기 불황과 원두 가격 인상, 포화한 상권 등의 복합 요인이 작용하면서 ‘카페 불패’ 신화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13일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커피전문점 수는 3월 4570곳에서 4월 4
안산시가 지난 8일 단원구청에서 ‘제15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 115명의 소상공인이 8주간의 교육을 수료했다.교육은 경영, 마케팅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이민근 시장은 졸업식에서 “상권 활성화재단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7월 16일, 조식 전문 국밥 식당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남산선비마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운영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리뉴얼된 남선식당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단 3시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이 오면 도시가 바뀐다’는 확신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세웠고, 지난 3년 동안 이 원칙을 토대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유치에서 시작해 산업단지 고도화, 규제 해소, 미래산업 기반 확보, 상권 활력으로 이어진 의정부의 변화, 그 여정을 살펴본다.
구미시가 산동·옥계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3일 오후 산동읍 신당리 2017번지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공영주차장의 문을
전북 정읍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 이번 정책은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10만571명과 결혼이민자·영주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228억 원 규모의 민생지원금이 투입된다. 지급 금액은 가구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4일 ‘2025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개발’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된 대해불빛시장, 하양공설시장, 황남상가시장 등 도내 3개 전통시장 및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 지원 과제는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IP 창출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부터 추진해
울산 남구는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11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환경개선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1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지난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182개소가 신청해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남구는 입식좌석 개선과 착한가격업소 신청자는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신청자에 대해서는 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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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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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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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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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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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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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유족회-재향경우회, '화해.상생' 선언 12주년 합동 참배
제주4.3의 비극으로 인해 원한과 분노를 안고 대립하며 살아 온 제주4.3 유족들과 군.경이 화해와 상생을 선언한지 12주년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과 국리베주호국원을 찾아 합동으로 참배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 회원들은 2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찾아 '화해와 상생 선언 제12주년 기념 합동 참배'를 진행했다.이날 합동참배에는 4·3유족회와 재향경우회 회원, 그리고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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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는 트럼프는 푸틴의 '극단성'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3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하는 행동은 역겹다.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전날 러시아는 '8월 8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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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이부진 리더십 '위기'...신라면세점 '입찰실패 책임론'
호텔신라가 2분기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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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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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케이팝이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이다.1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지난 6월 말 93위로 처음 ‘톱 100’에 진입한 후 영화 흥행과 함께 31위, 20위, 9위, 4위 등으로 가파르게 순위 상승을 이뤄내며 1위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영국의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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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덮친 경남] 극한호우 산청군 사망자 1명 늘어
지난달 16~20일 극한호우로 산청군 사망자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숨진 이는 지난 19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부리에서 매몰사고 이후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다. 그동안 중상자 5명에 포함돼 있던 주민이다. 이 주민은 부상 치료를 받다가 2일 오전 숨졌다.이번 폭우로 산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