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의 양산형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에서 배송·물류·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탑모듈 결합형 모델을 함께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공개된 이후 3년간 개발을 거쳐 완성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형 제약을 최소화한 주행 안정성이 특징이다.이 플랫폼은 DnL(Dr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에서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 분야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진원이 추진 중인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제 사과 재배 현장에 자율주행 방제로봇·운반로봇·생육 모니터링 로봇을 투입해 노동력 절감 효과와 작업 편의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AI 로봇 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 부위원장은 12일 도
현대차·기아가 로보틱스 기반 보험·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현대해상과 손잡았다.현대차·기아는 현대해상과 로봇 특화 보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산업에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연내 첫 상품으로 ‘딥테크종합보험’을 출시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보험은 현대차·기아가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리스크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계됐다.현대차·기아는 앞으로 자사 로봇의 운영과 판매 과정에서 보험상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 아이엘이 글로벌 톱티어 로봇기업의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을 공개하며 제조·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아이엘봇은 상용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능과 양산성이 검증된 구조를 갖췄다. 아이엘은 해당 플랫폼에 한국 제조환경에 필요한 AI·센서·배터리·제어 기술을 통합·현지화하고 있다.글로벌 제조업계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이 조립·운반·검사 등 복합 공정에 투입되며 자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제조·물류 산
AI와 로봇이 펼칠 새로운 미래가 성큼 다가왔다.오늘 역삼 GS타워서 열린 유니버설 로봇 20주년 Collaborate Korea 2025 행사는 협동로봇의 기술력 진화를 제시했다.AI기술 발전으로 사람을 대신할 만큼 유연한 동작과 기능을 탑재한 협동로봇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빠르고 정확한 동작 개선은 물론 섬세한 로봇 손 개발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적용 분야도 광범위하다. 건설은 물론 전자·반도체,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서비스 분야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건설시장 적용 사례의
하나증권은 HL만도 관련 보고서에서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게 됐다고 호평했다. 12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HL만도는 성장 동력으로서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볼 스크류와 같은 핵심 정밀요소기술을 보
AI 로봇·비전 기술 업체 씨메스는 12월 1일 공시를 통해 쿠팡과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1억8800만원으로, 이는 씨메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17.2%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설정됐다. 대금 지급 조건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계약금 30%, 자재·장비 인도 및 커미셔닝 완료 통지로부터 60일 이내에 중도금 30%, 검수 기준에 기재된 인수 조건을 모두 완료한 날로부터 6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현장 투입을 본격화하면서, 관련 핵심 부품 밸류체인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감속기·관절 구동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디아이씨가 현대차그룹과의 1차 협의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로봇 전환 시대의 핵심 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속도를 높이면서, 핵심 구동계 기술을 보유한 국내 부품 기업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감속기·액추에이터 분야에서 대기업 및 글로벌 로봇 기업 등과 협력 범위를 넓혀온 에스피지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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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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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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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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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케일, 500만달러 투자 유치...자영업자 겨냥 탈중앙화 결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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