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7일 밝혔다. 중국군 항공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선 위험한 행위이며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극히 유감스럽다”며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방위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쯤부터 3분간 중
예측 마켓 플랫폼 칼시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토큰화 베팅 계약을 선보였다고 CNBC가 1일 보도했다.칼시는 기존 플랫폼 베팅 계약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익명성을 강화하고,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칼시가 선보인 토큰화 계약은 기존 베팅 계약과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되면서 익명성이 보장된다. 이를 통해 칼시는 폴리마켓과 같은 경쟁 플랫폼과 유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솔라나
향토 주류기업 금복주가 연말 시즌을 겨냥,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시즌 한정 참소주 제품을 내놨다. 금복주는 1일 ‘참소주 홀리데이 에디션 640㎖ 패트’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산타클로스 일러스트와 크리스마스 컬러를 활용해 연말의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린 컬러 포인트와 귀여운 산타 그래픽을 적용해 선물용, 홈 파티, 각종 모임 자리에 특별함을 더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동일 용량 대비 40%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JTI코리아가 겨울 시즌을 맞아 글로벌 담배 브랜드 메비우스의 한정판 제품 ‘메비우스 LSS 윈터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한정판은 ‘메비우스 LSS 윈드 블루 3㎎’과 ‘메비우스 LSS 원 1㎎’으로 구성됐다.제품 패키지는 차분한 하늘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눈꽃 송이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적용해 겨울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담았다. LSS 라인은 공기 중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술이 적용돼 깔끔한 맛과 성숙한 흡연 문화를 추구하는 성인 소비자층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담뱃갑에는 항균 코팅이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JTI
후디니 스왑이 프리랜서를 위한 새로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후디니 페이’를 공개했다고 코인텔래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후디니 페이는 사용자가 온체인 주소를 공개하지 않고 원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후디니 페이는 4000개 이상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며, 사용자는 공유 가능한 결제 링크를 생성해 선호하는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다. 송신자와 수신자 간 온체인 링크를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방식이다.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송신자가 부담한다. 수신자는 요청한 금액을 전액
4주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미추홀구의 신청사 건립 기공식 강행 결정에 대해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행정절차를 무시한 신청사 기공식과 건립 재원의 DCRE 공공기여금 충당에 따른 배임 논란에 대한 수사와 감사를 요구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27일 성명을 내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은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공공사업”이라며 “그러나 미추홀구의 12월 3일 기공식 강행 결정은 이 중요한 사업을 단순한 치적 홍보용 이벤트로 전락시키는 파행 행정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대구 남구가 청년 유입과 상권 회복을 겨냥, 실전형 창업 지원을 다시 꺼내 들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창업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1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1차 연도 성과로 검증한 것을 확장하는 것이다. 2차 사업에선 △예비창업 8개 사 △기창업 22개 사 △성장 지원 6개 사로 나눠 총 36개 사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을 겨냥한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이날 오전 경찰에 협박 글 발견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본사와 이재용 회장에 대한 위협성 글이 오전 11시29분께 게재됐다. 글을 쓴 사람은 본명으로 보이는 3글자 이름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협박 내용은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 건물 폭파와 이재용 회장 살해 협박이다. 글쓴이는 사제 총기 사용을 언급했다. 신상 정보 중 이름을 제외한 나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공식 비즈니스 일정' 등의 이유로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김범석 쿠팡Inc 회장을 겨냥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서의 정당한 증인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해외 체류나 외국인 신분을 악용해 출석을 거부하거나 속된 말로 '개기는' 경영주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는 외국인 증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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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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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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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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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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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 법인명 ‘무버힐’로 변경…“재활운동의 경험, 교육과 콘텐츠로 확장되다”
국내 방문재활운동 분야에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이어온 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가 법인명을 ‘주식회사 무버힐’로 변경, 재활운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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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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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주민자치포럼 ‘7천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 남구 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남구주민자치포럼은 지난 22일 월례회에서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기획해 추진하는 희망2026 ‘사랑의 온도탑 7000원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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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새마을금고, 학생 47명에 장학금 1970만원 전달
일산새마을금고는 23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고 측은 선발된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3명 등 총 4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970만원을 전달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곧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41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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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 최초 공공·민간 생활문화 정보 대통합
울산시는 23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구군 정보화부서와 울산시설공단, 울산시 여성회관, 울산경남디지털교육센터,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HD아트센터, 농소농협 문화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울산시 핵심 시정사업인 ‘울부심 생활+’의 하나로, 시민이 공공·민간에 분산된 생활문화시설과 강좌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토스·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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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겐 더 가혹
#자녀들이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지난해 남편과 사별까지 한 80대 A씨는 연말이 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커졌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거동에 외출 한 번 하기도 어려워 하루종일 TV만 보는게 일상이다. 이따금씩 자녀들과 사회복지관에서 연락이 오지만,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까지는 달래주지는 못한다. 소중한 사람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의 외로움은 사회 구조적 양극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3일 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