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새 원내지도부 구성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상견례에서 민감한 현안을 가감없이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추가경정예산 등에 대해 야당의 입장을 강력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여당에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정부와 여야 지도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옛 불법 정치자금 스폰서로부터 허위차용증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스폰서로 지목된 인물은 강신성 전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김 후보자에 대한 허위 차용증 의혹을 제기하며 강신성 전 위원장을 ‘자금의 저수지’로 언급했다.주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는 2018년 4월 지인 11명에게 1억4천만원을 빌렸다고 주장한다. 그 중 4천만원을 보낸 강신성 씨는 김민석의 오랜 스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13명이 확정됐다. 위원장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에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민주당에서는 김현 의원이 간사를 맡고, 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박선원·채현일 의원이 배정됐다.이어 국민의힘에서는 배준영 의원이 간사로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이 참여한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비교섭단체 위원에 선정됐다.인청특위는 인사청문법에 따라 김 후보자의 심사 기한인 오는 29일까지 인사청문회와 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선에서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비를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대선에서 291만 7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에 그쳤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15%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보전해준다. 이번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88억5000만원으로, 지난 대선보다 약 75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각 후보자와 정당은 오는 23일까지 선거비용 보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부적합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김민석 후보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적합하다' 는 의견이 43%를 차지했다.응답자의 31%는 '부적합 하다', 응답거절은 25% 였다.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적합 의견은 6%p 떨어지고, 부적합 의견은 8%p 올랐다. 김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문재인 정부 이낙연 전
국민의힘은 25일 이틀째 진행되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의혹이 소명되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났다고 비판했다. 국무총리 자격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난항이 예상된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의혹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인사청문회에서 이를 소명할 수 있는 자료는 전혀 제출이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벌어들인 돈보다 나간 돈이 많은데 지난 5년 새 김 후보
여야는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학위 취득, 군 복무 관련 의혹 등을 두고 충돌했다.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수입 대비 지출이 많고,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정치공작’이라고 반격하며 김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출판기념회, 부의금 등이 있는데, 출판기념회가 제일 문제”라며 “출판기념회 오는 사람들은 현금 봉투를 내려놓고 간다. 현금 봉투가 국민 눈높이에 맞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고성과 막말 속에 파행으로 출발했다.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증인 채택 문제와 자료 제출 미비를 두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김 후보자의 모두발언 직후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고, 실질적인 쟁점을 다룬 자료는 전무하다”며 “청문회가 ‘묻지마’, ‘깜깜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2000년 총리 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초유로 증인 없이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가족과 전처를
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여야는 지난 19일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검증했다.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비판했다.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반대 속에 한차례 불발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구를 찾아 총리로 취임하면 대구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총리 후보자는 지난 20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인들의 모임 단체인 대경ICT산업협회와 가진 ‘인공지능 전환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이날 김 후보자의 대구 방문은 총리 청문회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것인 데다 수성알파시티만 찾는 원 포인트식 일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졌다.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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