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카메라 비전 기술 기반의 ‘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해 재고관리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현대자동차그룹 HMGMA의 통합물류센터에 투입해 자동차 반조립부품 재고조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드론이 투입으로 기존 육안으로 실시했던 재고 조사 대비 시간이 300분에 30분으로 9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상 3.5곒 이상에 위치하거나 사각지대에 있어 사람이 놓치기 쉬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중 지난 1년 새 상속·증여 등으로 오너일가의 지분 변동이 있었던 그룹은 삼성·현대차 등 14곳을 제외한 36곳으로 나타났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대기업집단 92곳 중 총수가 있는 상위 50개 그룹의 오너일가 보유주식 변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9783억원 규모의 주식이 상속 또는 증여로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주식을 증여한 곳은 한화그룹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4월 한화 보통주 848만8970주를 3남에 증여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 현지화 전략을 공식화하면서, 울산의 자동차 부품업계는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울산의 차 부품산업은 현대차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1차부터 5차 협력사까지 수직 통합형 공급망을 구축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현대차가 부품 현지화를 추진하면, 울산의 900여개 부품업체는 최대 매출처를 잃게 돼 생사의 기로에 놓일 수밖에 없다.현대차는 지난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부품 현지화 전략을 공식화했다. 단기적으로 부품 소싱 변경을 추진하고, 중
울산 산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올해 임금 및 임단협 교섭 테이블도 일단 멈춰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여름휴가 직전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오는 8월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다음 주 여름휴가를 앞둔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후 재교섭을 서두르는 모양새지만 뚜렷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27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여름휴가 중이지만 현대차 노사 모두 마음이 편치 않다. 여름휴가 직전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대 수출국인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8% 줄은 3조60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왔지만,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자동차 관세 25%를 부과하면서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했다.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현대자동차가 산림 보존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 10주년과 100만 그루 나무 식재 달성을 기념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무 특파원’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나무 특파원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반 언어모델을 활용해 수집된 숲의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무가 직접 언론 기고를 하는 형식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6월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를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현대자동차는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드론 스테이션을 완성하고 해당 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에는 대형 씨드볼 드론 1대와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장착됐다. 드론은 황토와 씨앗을 섞은 씨드볼을 공중에서 살포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식재 작업을 지원한다.아이오닉 9의 후방 공간에는 드론 운용을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도 설치됐다. 드론 제어와 영상 송출에 필요한 전력은 차량의 V2L 기능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디 올 뉴 넥쏘’를 타는 방송인 유재석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현대차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석이 수소 모빌리티에 공감하며 넥쏘를 선택한 이유를 소개하는 영상 3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영상은 이산화탄소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성능, 5분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한 기술력 등 넥쏘의 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재석은 영상 마지막에서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 탑니다”라고 말하며 수소차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이번 캠페
국내 배터리 3사가 2분기 엇갈리 실적 성과를 보이며 서로 다른 궤도를 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 효과와 북미 고객사 주문 증가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SDI는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SK온은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 시장은 여전히 혼란 국면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과 대규모 감세안 시행으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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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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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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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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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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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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