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선 후보가 지난달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혐의에 대해 2심 무죄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던 것을 두고 "다른 일들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는데, 이건 전혀 예측을 못 했다.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종의 특종일 수도 있는데 대법원 쪽에 제가 직접 안오지만 소통이 오잖나. 사람이 사는 세상이기에 없을 수가 없다”며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깔끔하게 기각해주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시도한 선거사무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일 오후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오후 1시 26분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출석한 박씨는 "왜 대리투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범행을 미리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 "전혀 그런 것 아니다. 순간 잘못된 선택을
더불어민주당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대통령실 내 자료 파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경미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에 파견된 군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정 실장이 ‘새 정부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을 테니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PC 등을 파쇄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이 같은 지시가 사실이라면 내란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라며 “대통령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 법안과 관련해 “개별 의원들의 개별적 입법 제안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이나 제 입장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에 있는 한 대안학교에서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비법조인·비법률가들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인 23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 후보는 이에 대해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한림대 동문이자 교직원 출신인 전재규 前 한림대학교 학생생활관 관장을 초청하여 ‘G특강: 강원에서 ‘대학 교직원’으로 살아가기’를 개최했다.전재규 前 관장은 이날 △대학 교직원의 역할과 기능 △교직원 선택 동기와 취업 준비 △춘천과 강원 라이프 등의 내용으로 2시간 동안 강연했다.전재규 前 관장은 “진로가 뚜렷한 사회복지학 전공을 하고도 당시 다소 생소했던 ‘대학 교직원’이라는 선택을 했는데 지금도 그 선택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퇴직 후 춘천에서 사회복지사
냉천교 장기공사로 도로 통제접근성 떨어지며 상권 직격탄포스코, 청림동 식당 이용 권장직원 방문 늘자 식당마다 북적지역사회 상생 실천 운동 호평"포스코, 밥값 제대로 합니다."21일 낮 12시, 포항시 남구 청림동의 한 냉면집.식당 안은 포스코 직원들과 해병대 장병들로 가득 찼다. 이들이 대다수 테이블을 차지하면서 오랜만에 북적이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점심시간 특유의 활기가 공간을 채웠고, 식당 주인은 주방과 홀을 분주히 오가며 땀을 닦았다.하지만 식당 앞 도로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냉천교 재해복구공사로 교통정체가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 전혀 달라진 점이 없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위원장이 사실상의 조언 또는 본인의 경험담을 많이 얘기했는데,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이지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는 차원의 취지는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안 위원장이 언제든지 또 상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지금 당장 상의드릴 내용은 없을 것”이라며 “저도 그렇고 내부에
한 신문이 20일 “정확한 손실액 명시 않고...‘국고채 담합’ 제재 논란” 제하의 기사에서, “공정위가 국채투자매매업 전문 금융기관 15곳에 발송한 심사보고서에는 PD사들의 입찰 정보교환 여부에 따라 발생할 국고 손실액 규모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교환 행위와 낙찰금리의 연관성을 제대로 검증하지도 않고 단순히 ‘가정’만으로 공정위가 제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라며 “공정위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도 전혀 의견 교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향후 5년 동안 테슬라의 CEO 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블룸버그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5년 후에도 테슬라의 CEO 직을 계속 맡을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답했다.또한 그는 주주들에 의해 CEO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충분한 의결권을 갖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 주식의 약 13%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0일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재벌 대기업 등 고액 자산가에게는 상속세·증여세를 중과세하고 부유세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경제공약을 통해 “한국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조세 정의가 전혀 실현되지 않고 있어 부자 증세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구체적으로 “상속·증여세를 현행에서 90% 인상하고 최고세율은 90%로 상향하겠다.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고 법인세율을 40%로 상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자산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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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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