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전
울산 수출이 구조적 의존도를 보여주는 ‘자동차·정유’ 양대 축의 부진 속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 유가 급락, 글로벌 수요 위축 등 외부 요인이 맞물리며 수출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17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2025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지난달 수출은 6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1.3% 감소한 데 그쳤지만, 울산은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며 보이며 부진이 두드러졌다.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21.7%(19억600
이번 주 울산은 무더위와 강한 비가 번갈아 찾아오며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오전까지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이후에는 체감온도 30℃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낮까지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16일 오후 3시께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고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특성을 보여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울산은 3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유지하며 주택시장 견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의 이달 전망지수는 100.0으로, 5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4월 107.6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중립 이상 지수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판단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울산의 이번 지수는 전국 평균(8
울산은 모처럼 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시민들은 우산을 챙겨 주말을 맞이하게 됐다.12일 기상청은 13일 오전부터 14일 저녁까지 울산 전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14일 새벽부터는 시간당 10~3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외출이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다소 낮게 유지된다. 이번 주 30℃에 육박하는 더위가 나타났던 것과 비교하면 더위는 확연히 가실 전망이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 낮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울산이 11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385만원을 전달했다.영웅시대 울산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인 6월16일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385만원을 전달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영웅시대 울산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울산 내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은 AI를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품질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 혁신에 앞장서야 합니다.” “언론,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산업 AI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해 나가야 합니다. 울산혁신콘퍼런스를 계기로 인근 지역들과 함께 ‘빅팀’으로 움직이며, 산업 AI 혁신을 선도하는 ‘빅픽처’를 그려야 합니다.” 10일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 첫번째 패널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산업 AI의 진화는 시작됐고, 지역 제조업 현장은 더 빠르게 따라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고려아연 등 세계 최대 제조 공장이 밀집한 울산은 산업 AI 실증지로 최적입니다.” “동남권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에서 AI 혁신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명입니다. 공공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산업 AI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혁신콘퍼런스 세 번째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울산이 글로벌 산업 AI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데 공통된 견해를 밝혔다. 패널토론에는 공진호 과기부 인공지능기반 정책과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정우 네이버
울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6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발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이 없어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기에 파업의 여파는 매우 컸다. 다행히 노사 간 빠른 합의 덕분에 울산 시민들은 일요일과 월요일 아침 출근길 대혼란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버스 파업을 계기로 시 재정부담 증가 등 ‘돈 먹는 하마’가 된 울산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구조 개혁이 도마 위에 올랐다.시내버스 노사는 파업의 쟁점인 대법원 판결에 따른
프로축구 울산HD FC는 폴란드 국적의 191㎝ 장신 수비수 밀로시 트로야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은 2021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외국인 수비수를 팀에 들였다. 트로야크는 지난 세 시즌 간 폴란드 최상위 프로축구리그 엑스트라클라시의 코로나 키엘체의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다. 24-25시즌 리그에서 경고 누적으로 참가하지 못한 두 경기와 리그 최종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리그 30경기 이상 출장하며 소속팀의 대들보 역할을 도맡았다. 트로야크의 이런 체력과 자기 관리
현충일을 낀 이번 주말은 최고기온이 29℃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덥고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휴 기간 중 비 소식이 없고 내내 맑을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를 준비 중이라면 외출시 자외선을 막아줄 차단제나 양산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겠다. 5일 울산은 대체로 맑고 아침 최저기온 15℃, 낮 최고기온 27℃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다. 기상청은 현충일인 6일 오전까지 하늘에 잠깐 구름이 보이다가 곧 걷힐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낯 최고기온이 29℃까지 오르면서 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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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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