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족구대회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가 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되는 이번 리그전은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이킥스포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한다. 남자 9팀, 여자
“예능이 아니라 다큐가 됐어요.” “젊음의 비결은 축구죠.” “물, 단무지, 연습은 셀프예요.” 골때녀들의 고백에선 땀냄새가 폴폴 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가리키는 골때녀는 여자 축구를 주제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2021년 6월에 출범한 이래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고 있다. 골때녀의 ‘골’은 물론 영어의 ‘goal’이다. 실책으로 공격권이 넘어간다는 턴오버, 상대 선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기술인 너트멕 등과 같은 전문용어는 익숙하지 않아도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할 때는 여지없이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잔류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각오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대회 준비에 들어갔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3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돼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인비테이셔널을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올해 VNL에서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로 강등당한 채 귀국했던 지난 14일 이후 9일 만이다.대표팀은 VNL 3주 차 경기에 참여했던 미들 블로커 김세빈과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
“이왕 하는 거, 세계선수권 4회 연속 포디움 오르겠습니다.”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또 한 번 시상대를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황선우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수영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다이빙, 오픈워터스위밍, 경영 대표팀이 참가한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 최근 급부상 중인 김영범, 그리고 여자 배영
용인특례시는 3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축구의 모든 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남자축구의 경우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을 포함해 총 4개국이 참가한다.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이며, 수원과 화성에서 경기가 치러진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인기 네이버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가 대환장 로맨스를 펼친다.윤아는 운동 중인 오빠 윤재에게 괜히 시비를 거는가 하면, 남자로 변한 지훈을 보고 첫눈에 반해 오빠의 비밀이 담긴 컴퓨터 파일을 빌미로 백문백답을 받아오라며 협박하기도 했다. 이어 지훈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며
충북 보은군은 제16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로 김언희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호랑말코’이다.심사위원들은 “시적 실험을 통해 미학적, 서정적 밀도를 높였다“며 ”고집스럽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오장환의 시적 지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김 시인은 1989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뒤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등 7권의 시집을 발표했다.오장환문학상은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보은 출신 시인 오장환을 기려 200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익산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여자 단식과 복식까지 석권해 대회를 완벽히 제패하며 국내 실업 최강팀을 상대로 기량과 팀워크를 입증했다.남자 단체전에서는 강호 삼성생명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개인단식과 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해 정상을 올랐다.특히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지난 6월 양구대회 우승조이자 국내 최정상급 팀인 인천국제
국내 최대 규모인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개인전 2410명, 단체전 1300명 등 3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고등부 우승자 16체급 16명에게는 국제 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충북에서는 150여명이 참가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했다.남자 초등부에서는 -43㎏급 흥덕초 전누리가 은메달, -54㎏급 동주초 이진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 초등부에서는 -32㎏급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피구팀이 국가대표 10명을 동시에 배출했다.우석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소속 남녀 선수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현 치바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일본 국제대회 아시아 피구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이번 대표팀에는 남자 대표로 전병우·박진호·박시혁·이준·홍원지·이충우·최서후 등 7명이, 여자 대표로 김효은·차희진·이지연 등 3명이 선발됐다.대표 선발은 지난달 29일 전주 온빛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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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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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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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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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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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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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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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가 오늘 3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남고와의 준결승에서 9-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첫 경기부터 승승장구하며 이 대회 처음으로 4강에 올랐던 제물포고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에 5번 김범찬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먼저 뽑으며 앞서 나갔으나 2회초 경남고에 4점을 허용하며 4-2로 역전당했다. 이후 경남고 장찬희 투수의 호투에 눌려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그러나 8회말 바뀐 투수를 상대로 3번 서민찬의 1타점 안타로 추격했고, 9회말에는 2사후 7번 이시호의 중전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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