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풍경을 예술적 언어로 번역하는 '건축! 음악을 품다' 무대가 올해도 새로운 콘셉트로 관객을 찾는다.건축 영상과 음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인천 도시경관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융합예술 공연이다. '건축! 음악을 품다 협회'와 비영리 민간단체 '꿈꾸는 마을'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울산젊은사진가협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에서 2025 전시회 ‘52Hz Wha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규태, 김예원, 김지영, 박재희, 배상원, 백승빈, 안소울, 이석주, 이승준, 장홍주, 전세형, 조이수, 조정향, 홍명기 작가가 참여해, 사진 56점과 영상 1점, 사운드 1점 등을 선보인다. ‘52Hz Whale’ 전시는 소설 ‘바다로 가는 꿈’을 중심에 두고 도시, 바다, 태화강, 고래와 같은 울산의 이야기를 사진적 언어로 풀어낸다. 소설 속 해몽은 먼 바다로 떠
울산 청년작가들로 구성된 ‘0.1젊은예술가회’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아트제이카페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9번째 회원전인 ‘Introduce My Disease : 나의 아픔 소개하기’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1부 전시는 1일부터 13일까지 아트제이카페에서, 2부 전시는 13일부터 21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이 각자의 독특한 상처와 고통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겪는 정신적 불안, 신체적 고통, 사회적 소외감 등을 직면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장
▲꿈을 언어로 세계화하는 시인!“언어를 통해 세계를 드러내는 시인”으로 알려진 박상봉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불 꺼진 너의 단어 곁에서’를 펴냈다.박상봉은 모든 구조와 존재와 공간의 삶을 언어화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인이다. 그는 언어와 묵음의 경계 선상에서 서성대거나 춤추거나 손짓한다.박상봉 시인은 삶은 언제나 ‘불 꺼진 너의 단어 곁에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 ‘말’ 없이도 삶은 ‘살아지’고 ‘통해진다’는 걸 꿈꾼다. 그 꿈을 언어로 세계화하는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한 시편들이 시집 ‘불 꺼진 너의 단어 곁에서’에 오롯이 담
LP와 진공관, 폐오디오가 아날로그 음악 동호인들과 지역 작가, 지역민 손에 의해 새로운 예술 언어로 되살아나는 팝아트 전시가 창원에서 펼쳐진다.창원지역 비영리단
도시의 고층 구조물에서 목재가 어떤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공의 건축 언어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오스트리아
중부뉴스통신 = 시흥시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생활 맞춤정보를 중국어ㆍ베트남어ㆍ영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해 담은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12월 3일 문화계는, 거대한 정치 일정과 내란 1년 공방 사이를 비집고 자신만의 언어로 올해를 정리하고 있었다. 서울 종로의 언덕 위 토탈미술관에서는 일본 작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부위원장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명확한 문제 인식과 일관된 정책 검증 능력을 인...
농촌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합리를 제도의 언어로 정리해 온 의정활동이 공식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농촌의 일상에서 출발한 문제 제기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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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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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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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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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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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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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아스터, 하이퍼리퀴드 추격…디파이 파생상품 경쟁 격화
라이터와 아스터가 디파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하이퍼리퀴드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라이터는 포인트 기반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들 관심을 끌고 있으며, 조만간 토큰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아스터는 9월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에서 일일 거래량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했으나, 워시 트레이딩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아스터는 주요 디파이 파생상품 거래소로 자리 잡고 있다.하이퍼리퀴드는 여전히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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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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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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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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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추위 속 위로 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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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유성구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애인녹생환경연합과 문화예술협회 ‘연’이 주최하고 대전시 유성구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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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약한 눈 이어져…도로 결빙·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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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약한 눈날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최고기온은 2도를 기록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지속됐다. 낮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1~5㎝, 대전·세종·충북 1~3㎝로 예보됐다. 밤사이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