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속초·양양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직원을 사칭한 범죄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러 업체들에 접근해 위조된 공무원증, 공문, 명함 등을 제시하며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리 구매, 대금 대납 요구 등의 사기 행위가 여러 차례 포착되었다.속초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 시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거래 요청을 받은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반드시 교육지원청 공식 연락처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행, 카드사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를 사칭하던 피싱 범죄가 핀테크, 가상자산 기업들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칭 대상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간 네이버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다날 등 핀테크 기업들을 사칭한 피싱 시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는 올해 4월부터 주요 피싱 사례들을 공개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코인원을 사칭해 연락한 후 개인정보가 유출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대금을 선금으로 요청한 사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기간 도교육청 당직실로 교육청 직원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전화 문의가 잇따라 걸려왔다. 당직 직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사진에서 관련 공문과 공무원증이 위조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에 나섰다.확인 결과 제주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사람은 물품을 납품하는 A업체에 위조된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문자 또는 이메일로 보내며 물품을 구매하고
최근 전라남도와 산하 기관을 사칭한 소상공인 대상 신종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과거 관공서와 계약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이 늘고 있어 피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기 수법은 실제 계약 내용을 언급하며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물품이나 금전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주로 관급 거래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은 “공신력 있는 행정기관을 사칭하는 범죄는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도민의 행정 신뢰를 훼손
남해군은 지난 9월 5일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과 명함이 활용된 계약 유도형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며 관내·외 업체 및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번 사기 시도는 ‘남해군 가족여행 지원사업’을 빙자해, 남해군수 직인이 찍힌 허위 공문을 발송하고, 구매 품목 및 계약 금액 등이 포함된 문서를 통해 특정 업체에 접한 사례로, “당일 저녁 직접 방문하겠다”는 문구까지 포함돼 있어 실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같은 날에는 서울 소재 꽃 납품 업체
울산시는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5일 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시청 간부나 직원 행세를 하면서 특정 물품 구매나 통장 제출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한 전세버스 업체는 “시청 간부 소개로 연락했다. 버스를 임차할 계획이니 통장을 지참해 시청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업체 측이 해당 부서에 그런 사실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 밖에 이불 업체에 노인복지관 납품용 이불 구매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직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범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공공기관을 사칭, 업체에 물품 계약을 빙자하여 구매대행이나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LH는 유사 사례 발생 차단을 위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주요 사칭 방법은 LH 직원을 빙자하여 업체에 접근한 뒤 특정 물품구매를 유도하거나 업체로부터 물품 대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방식으로, 업체들에 LH 직원 위조 명함까지 제시한다.이와 관련, LH는 지난 25일 LH 직원을 사칭한 사기 등 해당 범죄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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