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골프존이 75억원의 과징금,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지난해 6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골프존이 전 직원이 사용하는 파일서버에 고객 주민번호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가 저장·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으며, 개인정보 파일이 보관돼 있는 파일서버에 대한 주기적 점검도 미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VPN을 도입하면서 ID/PW만으로 외부에서 내부 업무망에 접속할 수 있게 했으며, 불필요한 원격접속을 허용했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파일서버에 저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