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무더위가 기승이더니 최근 며칠은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 일부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폭우로 인해 울산은 태화강 수위 급상승으로 일부 지역이 침수됐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하려던 록 페스티벌은 행사장 침수로 연기됐으며, 국가유산인 옛 삼호교는 일부분이 내려앉았다.이처럼 무더위와 폭우는 여름이면 피해 갈 수 없는 기상 현상이지만 올해처럼 마른장마였다가 뒤늦게 폭우가 쏟아지는 기후 위기는 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여름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캠페인은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직원들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했으며,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로 나눔의 깊이를 더했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 활동”이라며, “혈액 부족이
대구지방국세청은 22일 대구 서구 소재 사단법인 마음이 예쁜 사람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삼계탕 100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또한, 대구지방국세청 간부들은 지난 20일 최근 발생한 폭우로 범람한 신천 일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한경선 청장은 “무더위와 폭우로 지치기 쉬운 계절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
경북교육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본청 2층 중앙 로비 출입구에 ‘안전우산’을 비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비치된 안전우산은 총 30개로, 자외선 차단과 방수 기능을 갖춘 이중 안전 물품이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폭우뿐만 아니라, 강한 햇볕으로 인한 피부 화상과 자외선 노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15일 하루 동안 폐기물 운반 기사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이번 활동은 인천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
24시간전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KT빌딩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남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무더위에 갇힌 성남동을 구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버블 히어로즈들과 시민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와 맞서 싸우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KT빌딩 광장 내 중앙무대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
울산소방본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구급대’를 가동하며 온열질환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폭염 일수와 강도가 모두 늘면서 관련 119 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해 비상 대응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1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6~7월 기준 울산지역 폭염 관련 119 출동은 총 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 장기간 폭염이 겹치면서 출동 횟수가 급증한 것이다. 출동 질환 유형은 열탈진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 행사 ‘월영야행’이 지난 8월 1일 개막해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무더위와 빗속에서도 총 28만여 명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명의 문화예술 인력이 참여한 ‘월영 보부상’ 거리 공연이었다. 이들은 조선시대 보부상 행렬을 민속촌길에서 안동시립박물관까지 생생하게 재현한 뒤, 민속촌길 일대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전 직원 ‘온열질환 예방 교육’… 증상별 대처법·예방법 지속 안내현장 근로자들 보다 안전하게 업무 수행토록 지원 만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4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진행 중인 정밀안전검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검사원들과 기술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무더위와 함께 잦은 폭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충남 논산시는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와 직사광선에 노출돼 불편을 겪음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교통과 등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정류장 위치와 그늘막 설치 상태, 대기 공간의 체감 온도 등 이용 환경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현장에서 정류장을 이용하던 한 어르신은 “정류장에 햇볕이 정면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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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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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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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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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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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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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 하늘에 펼쳐진 태극기 물결로 광복 80주년 감동 선사
광복 80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부산 송도 앞바다 상공이 39개의 태극기 물결로 가득 채워진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광복절 당일 운행하는 모든 케이블카 캐빈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특별 캠페인을 통해 시민 및 방문객들과 함께 그날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긴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마련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다. 15일 하루 동안 39대의 캐빈은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운행,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벅찬 감동과 함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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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 "아동돌봄 전문가 양성사업 일자리협력망 회의" 개최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5월 22일 아동돌봄전문가 양성사업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하였다.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아동돌봄 전문가 양성 사업은 돌봄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장하여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노인돌봄과 아동돌봄에 관련된 단체장들과 함께 도와 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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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전기안전공사, 전기화재 예방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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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 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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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잇는 광복 80주년·폴란드 승전기념일 105주년, 9월 폴란드에서 ‘마인드붐 2025’ 전시 개최
예술과 명상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아트 페스티벌 ‘마인드 붐 2025: 우리는 여전히 자유를 연습한다’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폴란드 바우브지흐 지역에 위치한 Wałbrzyska Galeria Sztuki BWA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와 폴란드의 하부실레시아주, Pismo Artystyczne Format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 포토젠 갤러리 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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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패밀리 with 무비’로 가족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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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는 8월 13일 CGV 울산삼산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가족 118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with 무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사랑의 날 3회기 행사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가족친화 문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 대화와 유대가 부족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영화 관람이라는 친숙한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무더운 여름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