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우리의 미래인 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는 그 어떤 곳보다 가장 안전해야 한다. 현장에서 얻은 모든 노하루를 쏟아 부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의 소회를 이 같은 다짐과 포부로 대신했다.작년 5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훈 이사장은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 ”라는 소신대로 학교안전과 관련한 각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냈
상속포기란 빚의 대물림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승계자로서 모든 권한을 상실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아버지가 10억 이상의 부채를 졌고, 사업을 하던 중 부도가 나서 도망을 다니다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가정해 보자.이미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상황에 돌아가시게 되었다면, 남은 유산이 거의 없고 압도적으로 많은 빚을 물려받게 되는데 이때 3개월의 기한 안에 상속포기라는 제도를 선택해서 신고할 경우 대물림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재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승계자로서 모든 지위를 포기하더라도 가족들이 손해를
6월은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하는 달이다.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2023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모든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가상자산 등 잔액을 합산한 금액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 그 계좌정보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특히 과거에 신고했더라도 2023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원을 넘은 경우라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신고의무자는 해외금융회사등과 금융거래 및 가상자산거래를 위해 개설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57%로 전분기말 대비 0.10%p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발표했다.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93%, 14.26%로 전분기말 대비 각각 0.08%p, 0.04%p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60%로 전분기말 대비 0.01%p 상승했다.3월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다.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모든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 및 씨티・카카오・SC가 15%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며, 보통주자본
제주녹색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낮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자를 만난 것과 관련해 29일 논평을 통해 "오영훈 도지사는 기업 면담을 포함한 모든 공적 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녹색당은 "제주는 어느 때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후위기로 농민들이 빈번하게 밭을 갈아엎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민생 현장을 살피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함에도 해외 순방에 열을 올리며 수상쩍은 기업과
의·정 갈등을 둘러싼 의료공백 장기화로 경북대병원이 재정난이 가중되자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2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양동헌 병원장 명의로 ‘경북대병원 구성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지를 병원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양 병원장은 “의료진의 진료 공백 상황으로 병원 경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외래·입원·수술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자금 부족으로 금융기관 차입을 고려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 제공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축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에서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 그리고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경영 확립 이 세 가지를 축으로 여러 가지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추진해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은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모두싸인은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를 통해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약 준비 과정부터 체결 이후 보관까지 모든 계약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계약서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되고 있다.모두싸인은 2024년 4월 1일 기준 업계 최다인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은 물론 비바리퍼
올해 말 공식 출시를 앞둔 레인지로버의 첫번째 전기차에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다는 소식이다.2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따르면, 이 배터리 기술은 더 빠른 충전 속도로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현재 이 차량은 북극권과 중동의 사막과 같은 곳에서 극한의 날씨 테스트를 받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자체 개발한 전기 추진력을 통해 모든 지형, 전천후 및 모든 표면 주행 능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끄러운 조건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최근 레인지로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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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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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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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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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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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짙은 안개 주의, 낮 기온 올라 덥겠음, 경상권 중심 소나기!
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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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줄다리기 단체 울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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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들이 축제 기간 한 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울산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울산마두희 큰줄다리기’가 가입된 단체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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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유령예약, 떡상→인기몰이...교육청 ‘우리말 다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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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우리말 다시쓰기’에 1222명이 응모해 55명이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모한 학생들은 제시어 중 노쇼는 ‘유령 예약’ ‘잠수 예약’, 떡상은 ‘인기몰이’ ‘깜짝 오름’ 등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또 리유저블컵은 ‘또 쓰기 컵’이나 ‘지구 보존 컵’으로, 드라이브 스루는 ‘차내 주문’이나 ‘탑승 주문’ 등으로 고쳤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55명 중 10명에게는 으뜸상, 15명에게는 버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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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위탁 운영기관 모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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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복합복지체육센터 내에 위치한 유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전문성을 갖춘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등기부상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중에서 ▲정관에 아동복지관련 사업, 아동돌봄등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수탁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강릉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강릉시청 아동보육과에 오는 18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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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순천대 의대 유치하고 율촌에는 대학병원 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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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는 13일 전체 의원 이름으로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여수시 율촌 지역에는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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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확장사업 예타면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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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우주항공청 간담회에서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 혁신 거점이 될 고흥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 4차로 확장사업 예타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