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제2회 제천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씨름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통 스포츠 씨름을 통한 유소년 체육 활성화 및 도민체전 초등부 선수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9개 초등학교 104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래판 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학부모들은 직접 현수막을 들고 자녀들을 응원했으며 교사와 지역 체육 관계자들도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해 체육관 안은 뜨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중단하라!""한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지난 30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로 희생당한 아동들을 추모하고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빈 유아차 행진' 시위를 벌였다.행진은 정부서울청사 본관 앞을 시작해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이어졌으며 40여 명의 시민들이 국화와 인형을 들고 빈 유아차를 끌며 참여했다. 이번 행진은 국제앰네스티가 지난 2024년 12월 발표한 보
전기 설비 기업 광명전기의 최대주주가 한 달도 안 돼 엠에이치건설에서 나반홀딩스로 다시 바뀌었다. 기존 최대주주 엠에이치건설이 보유 지분을 전량 팔아치우면서다.30일 공시에 따르면 광명전기는 최대주주가 나반홀딩스로 바뀌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엠에이치건설이 자사 보유 지분을 장내 매도한 결과다.엠에이치건설은 기존 보유하던 451만주를 지난 25일 전량 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분 339만6572주를 들고 있던 나반홀딩스가 최대주주가 됐다. 회사 측은 "변경 전 최대주주(엠에이치
울산 동구는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가 오는 8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남목마성시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는다. 환급은 1인 1일 1회에 한하며 구매 영수증을 들고 시장 내 환급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환급행사는 여름철 전통시장 이용과 농축산
육상 한국 남자 400m 계주팀 맏형 이재성이 태극기를 들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김정윤이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재성의 뒤를 따랐다.대한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은 2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한국은 지난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38초80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길거리에서 포착돼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엑스 사용자 폭스퍼피는 의문의 남성이 거리에서 아이폰17 프로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아이폰16 프로로 아이폰17 프로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폭스퍼피는 남성과 동행한 사람 중 한 명이 보안요원으로 보이며, 아이폰을 가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아이폰은 모두 검은색 케이스가 씌워져 아이폰 뒷면 좌측의 은색 카메라
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은 7월 26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오전 9시 노란 봉사복을 입고 해변에 모여 쓰레기 봉투를 들고 해수욕장을 걸으며 해변 곳곳에 숨어있는 담배꽁초, 플라스틱 조각, 유리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함께 걷고, 줍고, 대화하며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감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봉사 중에는 해변을 찾은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MBC방송국의 공론화 협의체 불참 선언과 관련해 24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이 분노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논란의 본질은 지역 패싱 밀실야합”이라며, “특정부분 말꼬리 잡기나 본말전도 등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수MBC는 협의체 참여 등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정 시장은 또 “여수MBC가 협의체 불참의 사유로 ‘사옥부지 종상향에 대한 행정적 협조불가’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며, “여
상주시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렴 결의대회’와‘골든벨 퀴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골든벨 행사에 앞서 진행된 청렴 결의대회에서는 불공정 행위와 부패 유혹을 스스로 경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 슬로건 형식의 청렴 문구를 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이어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는 신규 직원부터 시작하여 팀장, 과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직접 참가하여 청렴과 관련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제307회 임시회 회기 중에도 시간을 쪼개 새벽, 저녁으로 각 지역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 지원으로 더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의원들은 2025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조례안 등 기타 안건심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심사에 집중하면서도 직접 삽을 들고, 짐을 나르며,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조동식 의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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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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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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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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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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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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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KB국민은행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후위기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65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행복상자는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전달됐다.상자에는 여름용 차렵이불과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 폭염·우천 대비 용품은 물론,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 위생·건강 관리를 위한 생필품도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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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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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최고 200㎜의 폭우가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에는 거문도·초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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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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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호 태풍 바이루, 9호 태풍 크로사 정보 등지역별 오늘-내일날씨,내륙 소나기,내일 밤부터 전국 비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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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들 첫 주말 표심 잡기… '계엄사과·쇄신' 공방 지속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일 각 지역을 돌며 표심을 확보하려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 방문에 이어 강원으로, 안철수·주진우 후보는 김 후보에 이어 대구를 찾았다. 조경태 후보는 충청도를 찾았고, 장동혁 후보는 서울에서 당원간담회와 언론 인터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강원을 방문해 당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지역 민심을 다지기 행보를 보였다. 김 전 장관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남을 가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