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의 보존·관리를 위해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제주에 설립된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가 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 설립과 운영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현재 국제보호지역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세계지질공원으로,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가 이를 위한 연구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