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주요 경제지표인 무역통계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통계 시스템 사용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12일 공개했다.이는 관세청 미국 특별대응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관세정책 변화 등으로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민·관이 정확한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무역통계는 국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자료이자, 기업의 수출입 전략 수립과 해외 신규시장 발굴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다.그러나 무역통계 시스템의 종류나 이용 방법에 대한 정보가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낭독회가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저녁 일곱詩 문장 낭독회’를 선보인다. 이번 낭독회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독립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하는 명대사를 중심으로 ‘한 뼘 낭독회’를 진행한 뒤, 감상 시간을 통해 국가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창작 및 출판 연구팀 ‘콘텐츠연구소 글그림’의 이보슬씨가 강사로 나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
정부는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난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했다. 현충일은 법정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이 아닌 국가 추념일이다. 국경일은 풀이하면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로 축일에 해당하나, 현충일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분들과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한 모든 분들의 넋을 기려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경사스러운 날이 아니므로 국경일이 아니며, 국가 입장에서 애도를 표하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6월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이 10일 개막했다.중앙박물관은 “1392년, 새 나라 조선이 시작됐다. 새로운 나라의 시작과 함께 미술에도 새로운 기운이 넘치기 시작했다. 조선 건국부터 16세기까지는 지난 시대의 물질적 기반 위에 유교 국가의 새로운 이상과 아름다움을 지향한 시기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전에 본 적 없는 미술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중앙집권 체제 확립은 전국의 도자 생산을 통제했고, 품질을 끌어올려 하얀 분청사기와 백자를 탄생시켰다. 새로운 정치세력인 사대부는 유교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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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날이다.2022년 국가보훈부에 입사한 이후, ‘보훈’이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헌신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추구하는 '모두의 보훈'처럼 보훈은 단순히 추모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가 공유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그러기에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그 유가족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 의료 지원, 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유권자의 한 표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한목소리로 투표를 독려했다.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헌정 회복'을 앞세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와 '독재 저지’를 전면에 내세워 보수층의 결집을 호소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때문에 치러진다는 점을 막판까지 부각하며 투표로 '내란 종식' 심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
예산군은 최근 홍콩,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 및 정부 방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이며, 접종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구미시가 5월 2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미식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이번 페스타에는 일본, 태국, 베트남, 터키 등 4개국 아시아 국가의 음식을 선보이는 5개의 음식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베트남과 터키 부스는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진정성 있는 현지의 맛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로컬맛집존 20개, 구미 식품
대한체육회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한 미래 체육정책 제안서를 5월 27일 발표했다.대한체육회의 이번 제안은 ‘NO SPORTS, NO FUTURE’라는 슬로건을 통해, 체육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공공정책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체육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이나 이벤트 중심의 산업을 넘어, 건강, 교육, 경제,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전략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산이다.하지
김효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장 등 농민들은 27일 오전 9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농민 1510명의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농민들은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농촌은 국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정책으로 제시했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한 농산물 가격 안정제 강화를 비롯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반영한 농업인 퇴직 연금제 도입을 공언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후보는 '농촌에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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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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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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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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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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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공공배달앱으로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식품부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경기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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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4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강원 동해시는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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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함께해요…부천시청 잔디광장서 내달 4~5일 치맥축제
경기 부천시는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을 연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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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수줍어, 모르는 척 좋아서 성관계" 주장한 교수, 결국…
공익변호사와 아동권리옹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가 강단에서 한국 여성들을 폄하하고 비동의강간죄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학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해당 교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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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가 65세 이상 노인…부안군 주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선정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52%의 주민이 65세 이상으로 인구소멸이 당장 눈앞으로 닥친 전북자치도 부안군 주산면. 이곳은 올해 5월말 현재 거주 인구가 1703명으로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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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 소득계층별 15만~50만원 차등지원 '가닥'
당정이 20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계층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모든 국민들에게 최소 15만원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은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주는 방안이 유력하다. 경기 복과 사각지대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다.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빠른 소비진작을 위해 1차로 전 국민에게 15만원 기본금액을 신속히 먼저 주고, 2차로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기초생활 수급자에는 40만원을 선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