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경남에서도 9개 시군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집회가 열렸다.진보성향 지역 시민사회단체 20여곳이 참여한 ‘내란세력청산 사회대개혁 경남행동’은 이날 18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서 집회와 행진, 기자회견 등을 했다고 밝혔다.창원 성산구 상남분수광장, 밀양 영남루, 진주시청 앞 광장, 거제 고현어울림광장, 양산 이마트 후문, 산청 신안면사무소 앞, 김해 내외동 등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6시 30분께 경남행동 집회가 열렸다.사천과 합천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각 기자회견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늦은 밤부터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화요일인 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추위가 물러나자 다시 일시적 포근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올해 마지막 날인 수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15~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초속 30m에 육박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많이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 곳곳이 통제됐다.밤 10시 현재 제주도 서부와 동부지역은 강풍경보, 제주도 북부와 남부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주요 지점의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의 최대 풍속은 28.7m/s에 달했다. 이어 마라도 26.6m/s, 가파도 25.2m/s, 우도 24.2m/s, 새별오름 23.7m/s, 금악 22.1m/s를 기록했다. 초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이 저물고,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코앞이다.올해 마지막날인 31일과 새해 1월 1일 경남 곳곳에서 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다.◆해넘이 행사= 거제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2025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개최한다.장승포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불꽃놀이가 축제 하이라이트다.시는 한화오션 등과 함께 온기 나눔 쉼터를 운영하고, 핫팩을 무료 제공한다.남해군 상주면 주민들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상주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21일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12월, 한 해를 갈무리 하는 시기에 울산 지역 작가들의 창작 결실을 맺는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다.‘바다-장소-존재’ 교차하는새로운 세계의 인식 제안◇김이화 개인전김이화 작가 개인전이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동구 슬도아트 갤러리 ‘도’와 갤러리 ‘트’에서 마련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변화하는 해양 환경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존재들의 감각적·생태적 관계를 탐구한 비디오, 조형, 가변 설치 작품을 통해 ‘바다-장소-존재’가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인식을 제안한다.김이화 작가는 장소 특정적 설치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사운드 스케이
지난 5일 내린 올겨울 첫눈에 충북 괴산 곳곳 풍경이 수채화로 그려졌다.밤새 내려 쌓인 눈은 먼저 겨울밤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괴산읍 동진천과 정자를 잇는 에코브릿지의 설경은 겨울밤의 냉기마저 잊게 했다.국가지정 명승 청천면 화양구곡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은 색칠하기 전 유화의 캔버스가 됐다.이곳 고즈넉한 화양서원의 한옥 지붕과 뜰의 무채색은 속세의 잡념도 사라지게 했다.청천면 계곡을 따라 흐드러져 있는 은빛 억새는 흰 바탕에 더 빛났다.가을 단풍이 절경인 문광면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은 황금색에서 은빛 옷으로 갈아입었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 앞에 현금을 놓고 갔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최근 면사무소 앞에서 현금 33만원이 든 흰 봉투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봉투 안에는 지폐와 동전이 섞인 현금이 담겨 있었다. 기부자는 이름이나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광면에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 현금이 가방을 놓고 간 적이 있어 같은 기부자의 선행으로 보여진다. 김군배 면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
춘천시가 표시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정당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면서 시각적 공해, 교통안전 저해, 환경오염 등 사회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즉시 철거 등의 취할 방침이다. 정당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신고 및 설치 장소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나 통상적인 정당활동과 국민 생활환경의 조화를 위해 개수·규격·표시기간·설치방법 등 최소한의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시는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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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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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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