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 발행사들에 19b-4 서류가 없어도 된다며 새로운 규정이 승인 절차를 대폭 단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9일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SEC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상품 기반 상장지수상품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들은 개별 검토 없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상장할 수 있으며, 현물 암호화폐 ETF 출시를 위한 규제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기존 규정에서는 발행사가
아시아 주요 증권거래소들이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보유하는 것을 차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홍콩거래소는 암호화폐를 주로 보유하는 기업 상장을 거부했으며,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도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 상장을 불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호주 증권거래소는 기업들이 자산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와 같은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며, 암호화폐 투자 기업들은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은 암호화폐 보유 기업
바이낸스 재팬이 2일 일본 암호화폐 투자자 10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의 67.1%가 장기 보유를 선택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는 11.2%에 불과했으며, 이는 일본의 높은 암호화폐 과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매매 차익이 최대 55%의 세율로 과세되기 때문에 장기 보유 전략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조사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설문에
기관 겨냥 유력 거래소들 중 하나인 CME그룹이 2026년부터 암호화폐 선물·옵션 시장에 24시간 거래를 도입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 보도했다.CME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거래 시간을 일치시킬 계획이다.현재 CME 암호화폐 상품은 주말과 업무 시간 외에는 거래가 중단되지만, 새로운 모델이 도입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옵션을 언제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주간 유지보수 시간 동안은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주말과 공휴일 거래는 다음 영업일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이 글로벌 달러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앵커리지 고객들 현금과 암호화폐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자산 이동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암호화폐 금융 플랫폼들은 디지털 자산과 법정화폐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암호화폐 커스터디로 시작한 앵커리지 디지털 역시 이자 지급 미국 달러 계좌를 몇 개월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특정 토큰(PYUSD, US
■ 비트코인 자본 흡수…3분기 암호화폐 시장 주인공 '이더리움'이더리움이 3분기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분석이 나왔다.코인게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글로벌 자본이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시장의 중심축이 옮겨가는 조짐을 보였다.코인게코 분석에 따르면, 3분기 암호화폐 전체 시장 가치는 5000억달러 이상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의미있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과 대형 알트코인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7월 초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
■ JP모건, 2026년부터 고객 암호화폐 거래 허용…커스터디는 제외세계 최대 규모 은행 JP모건이 오는 2026년부터 고객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지만, 커스터디 서비스는 서드파티에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주요 은행들이 비트코인 소유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와,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니어스 법안과 같은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환경을 조성하면서, 기존의 금융기관들도 디지털 자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암호화폐 인수합병 시장이 급성장하며 올해 3분기 거래 규모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기록이었던 50억달러의 두 배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배 증가한 수치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아키텍트 파트너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3분기 M&A 총액은 2022년 1분기부터 2025년 중반까지의 전체 거래 규모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아키텍트 파트너스는 이를 두고 "암호화폐 겨울을 벗어나 보
암호화폐 시장이 190억달러 규모의 급락을 겪었지만, 비트코인은 회복력을 입증했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TD 코웬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암호화폐 시장은 10% 이상 급락했고, 청산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TD 코웬은 "이번 사태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는 충격을 견뎌냈다"며 "대부분의 거래소가 문제없이 운영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
영국 국세청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 경고장 발송을 두 배로 늘렸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 정보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에 발송된 경고장은 6만5000건으로, 전년 대비 급증했다. 국세청은 지난 4년간 10만건 이상의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암호화폐 보유자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영국 금융감독청에 의하면, 현재 영국 성인의 약 1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11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볼리비아와 경기는 대전, 가나와 경기는 서울에서 각각 치러진다.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호가 다음달 A매치 기간 치를 두 경기 장소를 28일 공개했다.먼저 11월14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이어 18일 치르는 가나와 평가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다.올해 열리는 마지막 A매치인 이번 2연전 티켓은 축구협회 ‘플레이KFA’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볼리비아전은 11월3일 오후 7시 VIP 회원 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회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참석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최근 화성 동양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학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학생 등하교 불편 최소화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2026년 새동초 개교로 통학구역이 변경되면서 기존 통학구역에서 다녔던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통학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특히 통학구역 조정으로 새동초등학교로 전학할 학생들도 있는 반면, 동양초등학교에 남게되는 학생들의 경
경기도의회는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회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록·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박철하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연구자·토론자·집필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에서는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 의
한국도로공사는 11월 1일까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 경로인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IC까지 동선 중 교통량이 많은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정IC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용량 증대를 위해 총 311km 고속도로 구간* 차단공사를 중지한다.* 경부선 김천∼부산, 중앙선지선 김해∼대동∼양산, 부산포항선 부산∼남포항, 중앙선 부산∼대동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