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홍보활동을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1월 개통된 동해선 열차는 강릉에서 부산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며, 현재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0분~5시간 20분이다. 향후 시속 260km의 KTX-이음이 투입되면 3시간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특히, 개통 이후 5월 기준 누적 이용객이 80만 명을 돌파하고 7월 출발예정인 동해선 관광 특별열차는 조기 매진되는 등 동해선 철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꽃이 개화하는 여름철을 맞아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회야정수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8월14일까지 한 달간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 일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까지 왕복 3㎞를 약 3시간 동안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태해설사가 동행해 숲으로 뒤덮인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화, 수질 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소개한다. 탐방 인원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하루 100명으로 제한되며, 견학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홈팀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 취소는 오후 3시10분쯤 확정됐다.이로써 삼성과 키움 경기는 장마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사흘 연속 경기가 순연됐다.한편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후 2시 30분 호우주의보로 하향조정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60㎜ 또는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은 이날 비는 오후 9시 이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대구에서는 신천동로 양
17일 오후를 기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 전역과 청도, 성주 등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대구, 성주, 청도에 호우경보,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 군위, 구미, 칠곡, 안동, 의성, 고령, 김천, 영천, 경산, 포항, 경주, 상주, 예천, 영주, 문경 등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호우주의보는 3시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1일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1월 개통된 동해선 열차는 강릉에서 부산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며, 현재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0분~5시간 20분이다. 향후 시속 260km의 KTX-이음이 투입되면 3시간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특히, 개통 이후 5월 기준 누적 이용객이 80만 명을 돌파하고 7월 출발예정인 동해선 관광 특별열차는 조기 매진되는 등 동해선 철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금호고속이 대전~부산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 또 충남 천안과 김행공항 구간노선도 운행한다.금호고속은 오는 18일부터 대전 유성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산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25일부터 충남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노선도 신규 개통한다.유성-부산 노선은 동대구를 경유하며 하루 4회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천안-김해공항 노선은 하루 2회 운행하며 세종과 유성을 경유한다. 소요 시간은 4시간 50분이다.운행 요금은 유성-부산 2만8천600원, 천안-김해공항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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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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