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이 관용차 사적 이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김 의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천안시의회에 수사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피했다. 김 의장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참석 당시 관용차를 이용한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
청도경찰서는 선제적 범죄예방과 다양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찰 전용 범죄예방 홍보게시판을 운영한다. 지역내 50여 개 경로당에 설치된 경찰 전용 범죄예방 홍보게시판은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 선제적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보 전단은 ‘빈집털이·농산물 절도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 어르신 대상 주요 범죄를 주내용으로 관련 기능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매일 각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하는 전직 경찰관으로 이뤄진 청도군 시니어치안지킴이에서 홍보게시판을 활용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혐의로 전 목사 딸인 전한나씨 등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사택 등을 압수수색한 지 49일 만이다.전한나씨는 알뜰폰 통신사 '퍼스트모바일' 운영사 대주주로 알려졌다.퍼스트모바일은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설립한 더피엔엘이 2023년 4월 출시한 알뜰폰 브랜드다.경찰
○…경찰 두 번째 서열인 치안정감 유력 승진후보였다가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주변에 그동안 자신을 향한 조직 안팎의 `마타도어식' 공세에 서운함을 표현.김 청장은 최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예상과 달리 치안정감 계급장을 다는데 실패.치안정감은 경찰총수인 경찰청장바로 아래 계급으로, 본청 차장,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7개 자리.`승진 0순위'에 이어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김 청장이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데는 그를 향한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경찰청은 지난 12일 치안정감 5명과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치안정감은 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이 이에 해당된다.보직 인사는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 등을 거쳐 이번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경찰 내부에서 ‘경비통’으로 꼽히는 엄 치안정감은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를 거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동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출신이 포함되지 못했다. 유력한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의 치안정감 승진도 불발됐다. 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하지만 청주 출신인 김 청장은 유력한 승진 후보로 거론됐지만 승진자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치안정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정부에서 김 청장의 발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이유다.이번 인사에서 한창훈 경찰청
오는 20일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 당일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가 차단된다. 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신청한 집회에 대해 제한 사항을 통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개 차로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축제 행사장을 1개 차로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 측은 “집회의 자유 보장과 함께 시민 통행권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집회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에도 조직위가 대중교통전용지구 2차로에서 축제를 열겠다고 신
인천의 고등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들어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지난 8일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 소재 고등학교 2곳과 서구 소재 고등학교 1곳에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이들 3곳 중 2곳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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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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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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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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