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행사에 1억원을 지원하고, 울산 미래 세대에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일 북구 JW컨벤션에서 북구와 중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450여명을 초청해 ‘H-희망드림, 희망을 지켜라! 파란산타 대작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는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동들은 ‘산타 마을에 드리운 어둠을 물리친다’ 주제의 케이팝 댄스 따라하기 미션 등을 수행하고 크리스마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던 아산로 신호체계 개편이 1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산로는 울산 시내와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자동차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차량 증가로 출퇴근 정체가 심화돼 왔다. 김 의원은 “현대차 전기차 공장 일대의 신호체계를 조정하지 않으면 정체 해소가 어렵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 개선에는 △현대차 해안문 앞 좌회전 차선 폐지 △직진 신호주기 확대 △염포삼거리~성내삼거리 우회전 차로 확보 등이 포함됐다. 전상헌기자
딥엑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어기는 세계경제포럼의 MINDS 사례로 선정됐다. 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이 진행 중이다. 딥엑스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DX-M1를 2023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시작한 이후 서비스 로봇용 제어 플랫폼에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이 반도체는 5W 이하 전력으로 작동해 로봇 제어기에 필요한 전력 효율과 추론 성능, 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한다.올해 양사는 DX-M1 기반 제어기에 광각
현대자동차 울산 EV 전용공장이 시험생산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시가 준공 이후 초기 가동 단계에서도 생산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합 현장지원 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울산시는 27일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비전홀에서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 회의’를 열고, 준공을 눈앞에 둔 전기차 신공장의 공정 상황과 행정지원 과제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울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전기차 신공장 건설 홍보영상 상영과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함께 차세대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한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와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기술 협력으로, 양측은 향후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교류를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초저회전저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체결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금융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
현대자동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경쟁 모델을 제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 모델을 앞섰다고 12일 밝혔다.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매체로, 자동차 구매 시 주요 참고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현대차 ‘아이오닉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9일 제11대 임원선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4일 1차 투표 결과 후보 4명 중 기호 2번 이종철 후보가 득표율 28.8%, 기호 3번 임부규 후보가 득표율 27.8%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네 사람 중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없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9일 결선 투표를 통해 지부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투표를 통과한 두 후보는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금속노조 울산지부 14기 지부장에는 김기호 현 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지부
전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11대 임원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조합원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기호 1번 강봉진 후보는 ‘노동자함성’ 소속으로 정리해고 반대 투쟁 과정에서 구속 전력이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정상화, 정년 연장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이종철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강한 노조 구축, 노조 내부 혁신 등을 내걸었다. 기호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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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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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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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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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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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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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데이터시스템, NHN클라우드와 iM금융 클라우드·DX 사업 추진
iM금융그룹 IT전문 계열사인 iM데이터시스템은 엔에이치엔클라우드와 iM금융그룹의 클라우드 구축 및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iM금융그룹 핵심 서비스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금융 클라우드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비전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iM데이터시스템은 iM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을 주도하며, NHN클라우드 기반 특화 서비스 기획과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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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재단이 올 한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늘리고 후원 기반을 다지는 등 해양 교육·문화 사업의 저변을 넓혔다. 재단은 22일 2025년 성과를 발표하며 기아, 국립해양박물관, 서울대학교 등 159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인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은 3년 만에 결실을 봤다. 재단은 해양수산부, 기아,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매향리 갯벌 2만7000㎡의 식생 복원을 마쳤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약 68t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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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정부, LNG화물창 국산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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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