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4일 출시한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가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0켤레를 기록했다. 9900원이라는 초저가로 출시된 이번 상품은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운동화 생활물가지수는 111.42로 전년 동월 대비 3% 이상, 3년 전 대비 11% 이상 상승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홈플러스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단독 운동화 상품 가운데 최저가 수준이라는 점도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 청년정책의 한계와 개선 방향 및 충남기록원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최근 청년 고용 통계를 언급하며 “2025년 2월 기준, 전국 쉬는 청년은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고, 청년 고용률은 45.3%에 불과하다”며 “통계청 전국 비율을 대입할 경우 충남 청년 인구 34만 명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와 실업자가 약 18만 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정책이 수치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 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
2025년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경기도를 앞질렀다. 지난 44년간 경기도의 순이동은 항상 인천을 압도해왔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이런 패턴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통계청 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6월 인천은 전입 20만7,844명, 전출 18만8,703명으로 순이동 1만9,14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순이동 인구 1만6,014명에 그쳐, 1981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인천이 경기를 앞질렀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수치로,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
지난 8월 제주지역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4.5% 오르며 14개월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두 달 연속 5%대 고공행진 중이다.해킹사태에 따른 통신료 일시 할인 영향으로 전체 지표물가는 9개월만에 최저치로 둔화됐지만,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는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성수품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
제주지역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산업지표 중 제조업 생산.출하 실적은 비교적 크게 반등했다.29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 감소했다.이 지수는 올해 1월 10.6% 증가했지만 2월 18.3% 감소로 전환한 뒤 매월 감소추세에 있다. 다만, 낙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품목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품목 판매가 늘었으나, 의
영천시는 지난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라, 2024년 합계출산율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 경북 도내 시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올해 영천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19명 대비 0.06명이 증가한 1.25명으로, 전국 평균 0.75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영천시는 출산가정의 생애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만남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은 옛말이 됐고,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 인구 109만4114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9만3577명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2011년 노인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던 울산은 불과 10여년 만에 노인 인구가 두배 이상 증가했다. 2~3년 내로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며, 지역적으로는 중구가 지난해에, 올해는 울주군도 초고령사회에 이미 합류했다.또 최근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4년 새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안정적인 직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낮은 보수와 수직적인 조직 문화 등으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청년은 지난해보다 3만명 감소한 12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 청년 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내 집 없이 전·월세에 거주하는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무주택 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겼고, 그 비율은 2년 연속 상승세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무주택 가구 수는 961만8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3.6%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900만 가구를 처음 넘어선 뒤 2년 만에 950만을 돌파한 수치다.무주택 가구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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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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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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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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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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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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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7일까지 84억 규모 충북 압류재산 93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84억원 규모, 총 93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입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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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대가(對價) 없는 친절
어천만사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족할 수 있다면 이는 행복한 삶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생각처럼 삶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여하튼 작금의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위정자 무리와 현 정치세계의 이념에 따른 그들의 작태 속에 휩쓸려 살다보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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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FC, 창단 첫 우승 상금 항도중 여자축구팀에 후원
지난 7일 ‘제29회 포항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내 축구동호회가 우승 상금을 지역 중학여자축구팀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 2023년 창단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FC는 지난 6, 7일 이틀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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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마츠모토 부정기편 직항 노선 첫 운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3일 청주~일본 마츠모토 부정기 항공편을 첫 운항했다.한국~마츠모토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인천에서 직항편을 운항했다가 지난 2019년 중단됐다. 이후 약 6년3개월만에 에어로케이 항공이 복원했다.출발편은 오는 16일 오전 8시55분 청주에서 출발해 마치모토에 오전 11시 도착한다. 귀국편은 마츠모토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청주에 오후 1시50분 도착한다.한편 에어로케이는 청주~하나마키 부정기편을 오는 20일과 23일에도 운항할 예정이다./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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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수 박사의 조선왕릉이야기] 18. 조선왕릉 정종의 정릉
중종은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아들로 1488년에 태어났다. 1494년 진성대군에 봉해졌고, 1506년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자 왕위에 올랐다. 연산군의 이복 동생이다. 중종은 연산군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새로운 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지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