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이 오는 9월13일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빛을 밝힌 시민의 힘을 재조명 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시민 합창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주관하는 울산민족예술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 문화의 거리 등 울산 곳곳에서‘도깨비 같은 예술가들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라는 취지로 마련되고 있다. 올해 도깨비 난장은 ‘도심
부산진구는 지난 7일 당감1동 광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 ‘광산새뜰마을 주민대학’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산새뜰마을 주민대학’은 총 7회차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광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의제를 발굴하는 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이날 수료식에는 진정한 마을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당감1동 광산 새뜰마을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7일 오송 참사 2주기 추모기간을 선포했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는 단지 기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며 “참사 2주기를 맞아 추모 기간을 선포하며 다시 한번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외친다”고 말했다.이어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는 참사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며 “새로 출범한 정부와 국회는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으로 안전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시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 ‘BEST-친절직원’으로 교육과 이동재 주무관, 학교지원센터 민화선 특수교사를 선정했다.이번 선정은 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민원인·직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민원 응대는 물론 소통, 협업, 직무 전문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반영했다.이동재 주무관은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지원 등 정보화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으며, 민화선 특수교사는 특수교육 민원에 전문성과 친절로 응대해 신뢰를 얻었다.서강석 교육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진정한 친절
국민 앞에 서야 할 고위공직자의 언행이 갈수록 무책임해지고 있다. 최근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은 사과가 아닌, 사실상 국민을 향한 조롱에 가까웠다. “요새 유명해져서 죄송하다”는 그의 한 마디는,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내뱉기엔 너무 가볍고, 국민 정서에 대한 감각은 지나치게 무딘 언사였다.이는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곤란하게 만든 책임 있는 고위공직자가 취할 태도로는 부적절했다. 도리어 자신의 이름이 대중에 알려진 상황을 은근히 과시하듯 말한 것은 아닌지, 진정한 반성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영주는 여름철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일상의 번잡함과 스트레스를 벗어나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올해도 방문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바쁜 일상과 여름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복잡한 휴양지 대신 ‘마음의 평화’와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조용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영주를 추천한다. 특히 ‘사람을 살리는 산’으로 불리는 소백산이 품은 이곳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여유를 온전히 즐길
합천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경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실을 직시하며,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해 예방 인프라 정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신 의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합천군에 평균 50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19일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강우로 전 군민 대피령이 발령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신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부터가 진정한 복구의 시작”이라며 긴급 생계비, 임시 거처, 가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최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진우스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부처님의 대자대비 정신을 따라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간절히 청한다”며 “조국이 하루빨리 가족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대통령님과 함께 진정한 국가 혁신의 길에 동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이번 사면이 정치적 타산의 산물이 아니라 분열을 넘어선 대화, 갈등을 넘어선 공존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수공행’의 정신으로 상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참전한 유엔참전국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한반도는 단기간 내에 폐허로 변했다. 전투력에서 절대적 열세에 있었던 대한민국은 존립의 기로에 놓였고, 국제사회는 이 위기를 외면하지 않았다. 유엔은 즉각적으로 대응에 나섰고, 불과 이틀 후인 6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무력 공격을 규탄하며 회원국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였다.그해 7월
주방·생활·식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실리만의 첫 공식 서포터즈인 ‘하모니즈’ 1기가 24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실리만에 따르면 고객과의 소통과 고객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포터즈인 '하모니즈' 1기를 기획했다. 하모니즈는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실리만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고객이자 애정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홍보대사로서 활약했다.이번 하모니즈 1기는 실리만이 새롭게 사업 확장을 알린 소형가전 신제품부터 밀폐용기,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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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명확한 방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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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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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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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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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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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특검, 출석 불응에 강제수사 전환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오전 발부했다.특검은 빠르면 내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전 대통령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명 씨가 요구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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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입항 중 해군 상륙함서 화재… 180여명 긴급 탈출, 3명 부상
1시간전
경남 창원 진해군항에 입항하던 해군 함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조원 등 18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3명이 다쳤다.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49분쯤 진해군항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 ‘향로봉함’의 보조기관실에서 불이 났다.함정에는 승조원과 편승인원 등 약 18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해양의료원으로 이송됐다.1명은 오른팔과 옆구리에 1~2도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회복된 상태다.해군은 "함장과 도선사를 제외한 전 인원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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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법인카드 적립 포인트 1000여만원 세입조치
충북 청주시는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1181만 포인트를 세입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세입 조치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시 산하 전 부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함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다. 포인트는 1181만원 상당으로 환원돼 모두 시 세입으로 귀속됐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신용카드의 사용이나 금융기관 이용 등으로 발생하는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금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연 1회 이상 세입 조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회계 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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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김영근 의원 충북도자치경찰위 감사패 수상
김영근 충북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김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협의체 운영과 범죄 예방에 적극 협력하는 등 자치경찰 제도의 정착을 위해 앞장섰다. 그는 지난 2023년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추진, 지난해 국제안전도시 인증 제안, 청주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조례와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조례 대표발의 등 청주시 안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앞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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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중증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충북소방본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청주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및 자력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안전교재,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멀티탭 소화패치 등의 안전물품도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방문형 소방안전교육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