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이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선을 12일 발표하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중앙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과 30여 개 산하 기구를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통합과 전문성’을 기조로 조직을 구성했다.이날 출범식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제 대통령,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정말 자유롭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힘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을 무대에 불러 북한과 한국의 시장경제를 비교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가 7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살인 시도"라고 규탄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밝혀 향후 정계에 미칠 파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박 원내대표는 또 "정치판사의 개입으로 결과를 뒤바꾸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 판결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일 정면으로 격돌했다.민주당은 전날 대법원 판결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정치적 판결이자 대법원에 의한 사법 쿠데타이자 대선 개입"이라고 성토했다.국민의힘은 "고 김문기 씨와 그 유가족에게 보내는 뒤늦은 위로이며 권력자의 거짓말로 고통받은 무고한 공직자들을 위한 사법 정의의 외침"이라 평가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법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정치개혁안과 경제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정책 차별화에 힘을 쏟았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3년 단축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국회의원 불소추 특권 폐지,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등의 정치개혁안을 밝혔다.대법원장 특검 추진 등 사법부까지 압박하는 민주당을 겨냥한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치권력의 ‘사법부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임명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 개혁 관련 공약 발표 회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세상은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명 대세론'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런데 과연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며 강하게 성토했다.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1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에도 SPC 계열 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일이 있었고, 당시 SPC는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며 "그러나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대선후보 캠프 측이 초반부터 상대당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집중 공략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거가 거대 양당 진보와 보수 진영 정면 대결로 치닫게 되면 네거티브 공세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각당 대선캠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안 하느니만 못한 위장 사과로 한 번 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김 후보는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대국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호소문과 관련해 “내란 수괴의 대선 개입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그를 석방한 지귀연 재판부를 향해 즉각 재구속을 촉구했다.한민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배후 조종했던 '한덕수의 난'이 좌초되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대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대변인은 "국민께 총부리를 겨누며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수괴가 감히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읍소하는 모습은 참담하다"며 "도적떼가 집 밖을 순찰하겠다는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후보를 재선출하는 절차에 돌입하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먹튀 전문 양파남의 일생을 대통령 후보까지 먹고 튀는 걸로 마감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강력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는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극우이지만 청빈한 삶을 추구하며 20억 이상의 당비를 오랜 기간 꾸준히 내오다 합법적 경선 절차를 거쳐 선출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을 향해 “막장 드라마도 이보다 더 막장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단일화’에 마음 급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찾아 집까지 쫒아가고 김문수 후보는 돌연 일정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촌극을 연출했다”며 “막장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공당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아수라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래 비전과 정책·공약을 겨뤄야 할 대선이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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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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