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하늘문화센터에서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2025 중구 명사 초청 주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구청장 인사말, 명사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고명환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끌려다니면서 살지 않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으며 변화된 삶의 의미와 태도를 이야기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참석자들에게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충청남도 무형유산 청양 춘포짜기가 서천 한산모시문화제에 참가해 전통 섬유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이번 공개행사는 춘포 제작 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선보이는 자리로, 관람객들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것을 비롯해 춘포짜기의 전통 기술을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아울러 춘포의 역사적 의미와 용도, 그 우수한 품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춘포는 명주실과 모시실로 짠 옷감으로 명주실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15일, 9월 20~21일 총 2회에 걸쳐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인천시 중구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올해 야행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함은 물론, 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고독사 문제와 관련해 울산의 사회적 고립 실태를 짚어보고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4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사회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2025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울산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단절된 시대,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대응과 쟁점’이란 주제로 진행한 주제 강연에서 단절의 포괄적 의미와 사회적 연결, 단절문제
장수초등학교는 6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도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통해 예절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전문 다도 강사를 초청해 다도에 담긴 의미와 기본 예절, 차 우리는 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쌀가루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전통 다식의 색과 모양을 스스로 만들며 전통의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수업에 참여한 한 6학년 윤○○ 학생은 “차를 마시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꼈고, 예절에
충남 금산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모집한 40여 명이 금산문화원과 추부문화의집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를 접목한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충남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들이 충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됩니다. 평화로운 오늘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칠곡군은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의 최전선이자, 호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입니다.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의 의미와 현재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칠곡군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칠곡군은 오늘날 활력 넘치고 평화로운 도시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경북의 대표적인 명소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국립 대전숲체원에서 초등학생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이끌林 캠프’를 운영했다.캠프는 주도적 인성, 인간다운 인성, 공동체적 인성의 미래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로, 협력과 소통의 인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참가자들은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숲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고, 숲길을 따라 걸으며 탄소중립의 의미와 산림의 선순환 체계를 체득했다.또 카프라를 활용한 공동체 활동으로 협동심을 기르고 가족 간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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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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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 경주 다자녀가구 및 조손가구 위한 참기름 100세트 기탁
현곡은 2025년 6월 18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다자녀가구 및 조손가구를 위한 참기름 100세트를 기탁했다. 현곡은 경주시 현곡면 소재의 식품회사로, ‘토리’라는 사업 이념을 가지고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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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예술교육 '파도 타고, 탈춤 타고' 교육생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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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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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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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용 '뮤' 언어 모델 공개… 자연어로 윈도 설정 바꾼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규모언어모델 '뮤'를 발표하며, PC에서 직접 동작하는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뮤는 복잡한 연산 없이도 빠른 응답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MS가 뮤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실시간 반응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뮤는 코파일럿+ PC의 신경처리장치 성능을 극대화해 매초 100~200 토큰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응답 속도는 기존 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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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안성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본격 착수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위해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두 사업 모두 2023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5월까지 환경부 재원 조달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증설 사업은 하수처리 운영 외 용담댐과 대청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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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생활체육대회 성료
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4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및 무주군의원, 복지관 이용 장애인 100명, 노인 이용자 20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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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소식] 청년상 후보자 추천서 접수
안양시가 다음 달 11일까지 제7회 청년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대상은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이다.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한다./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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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잘못된 전화번호 안내…'무책임한 거짓말' 논란
영국의 한 레코드숍 직원이 메타가 왓츠앱을 위해 설계한 인공지능에 기차 서비스 전화번호를 문의하자, AI는 엉뚱한 개인 번호를 안내하며 "번호를 생성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2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더 가디언을 인용해 챗봇이 틀린 정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이를 지적하자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모순적인 답변만 내놓았다고 전했다. 직원은 이후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메타의 '끔찍한 대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번호의 당사자로부터 이로 인해 전화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