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후위기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적응 등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를 공동으로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나라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후위기 적응 해법과 시사점을 국민에게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0’,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기후위기 과학적 근거(기상
울산앞바다 남신항이 북극항로를 활용한 에너지 물류의 최적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종합에너지 물류 터미널을 중심으로 에너지 물류 항로의 최적지로 울산항이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극항로가 우리 자원안보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극항로의 현황과 전망, 에너지산업 파급효과를 짚고 한국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언주·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수출중소기업 역량강화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 기업과 지정에 관심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글로벌강소기업 사업 정책 이해와 활용 전략,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울산 수출 영향 분석, 기업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을 위한 오피스 요가 프로그램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글
지난달, 프랑스 툴류즈대 연구팀은 레이저와 라만 분광분석법을 이용한 연구로 사람은 매일 하루에 평균 약 6만8000개의 초미세플라스틱 입자를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거 공간을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의류, 카펫, 주방용품 등에서 발생한다. 자동차 내부는 대부분 플라스틱 내장재여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주거공간보다 약 4배 이상 높다고 했다.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는 물과 음식을 통한 연구들이었으나, 이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폐암으로 이어질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채굴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채굴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와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 체결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MS의 AI 인프라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비트팜스는 22% 상승했으며, 사이퍼 마이닝도 20% 올랐다
미국 하원에 제출된 세출법안에 따라, 미 재무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대한 세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재무부는 오는 2026년 9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내 금융 서비스 및 일반 정부 지출과 관련해 비트코인 준비금의 재무적 위치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자산이 연방정부 자산으로 어떻게 기록될지, 재무부 몰수 기금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자산 보유·이전에 대한 제3자 계약자의 책임 등을 포함한
스케일AI가 메타로부터 140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인공지능 모델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는 '레드팀' 인력을 추가 감원했다고 8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12명의 계약직 직원이 해고됐으며, 스케일AI 측은 이를 구조조정과 무관한 조치로 설명했다. 그러나 메타 투자 이후 오픈AI 등 주요 고객이 이탈하며 팀의 업무량이 급감한 것이 감원 배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번 감원은 스케일AI가 지난 7월 전체 직원 14%와 500명의 계
기상청은 화요일인 9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현재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7일 울산 중구 젊은 거리에서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오상택 중구지역위원장, 김시현 중구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민주당이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노란봉투법’이 청년 세대에 미치는 영향,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 울산 청년을 위한 공간 마련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 청년과 김태선 시당위원장, 지역 의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청년 정책은 많은 현안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
에릭 애덤스 현 미국 뉴욕시장이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애덤스 시장은 엑스에 올린 약 9분 분량의 영상에서 언론 보도와 캠페인 자금 부족을 이유로 들며 재선 포기를 선언했다.그는 "언론의 끊임없는 추측과 캠페인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심각한 선거 자금을 모으는 데 걸림돌이 됐다"라며 "시청 안팎에서 계속 뉴욕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애덤스 시장은 암호화폐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시장 취임 후 첫 세 달 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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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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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한들물빛초서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레노버는 29일 충청남도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이 회사 임직원들은 한들물빛초등학교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레노버 크롬북’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 수업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진행한 실시간 협업을 통해 그림을 직접 그리고, 이를 머그컵으로 제작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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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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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케(Hättke), 피부과학 기반의 알러지케어 침구 국내 공식 론칭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알러지 케어 침구 브랜드 해트케가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특히, 주 핵심 기술인 DermaTexo™은 머리카락 100분의1 이하의 미세한 굵기로 수축 가공한 첨단 기술의 폴리에스터 섬유와 세니타이즈 알러지 케어 원단으로 완성되어 위생적인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트케의 다양한 침구류 제품 중, 현재 국내에는 피부를 위한 기술집약으로 개발된 베개솜이 우선 출시된 상태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침구류 제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피부와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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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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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율주행 산업·관광 연계 협약…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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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지역 관광 및 교통 혁신과 접목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경산시는 지난 1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자율주행 선도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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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추석 맞아 도심 대청결…“깨끗한 고향 만들기”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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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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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아동센터 찾아 민생 챙겨
의성군의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현장을 돌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군의회는 지난 2일 의성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고, 지난달 29일 봉양면 전통시장과 26일에는 지역아동센터 7곳을 방문해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살폈다.4일 의성군의회에 따르면, 특히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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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학생 서포터즈와 도시철도역서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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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생활 중심 공간인 도시철도역에서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유동 인구가 밀집되는 출근 및 등교 시간대를 활용한 이번 홍보 캠페인은 시민들의 일상 속 참여를 유도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