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11일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정·운영 중인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에 대한 지정 갱신을 완료했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책임기관으로서 심의를 진
평택시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15일 의회 의결로 2조4283여억원으로 확정됐다.이에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정 운용에 본격 착수한다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쳐 총 2조4283
의령군 2026년도 예산안 5387억 원이 군의회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약 163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군은 투자유치 성과, 공모사업 선정 확대, 정확한 세입 전망 등 선제 재정운용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번 예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정부의 예산은 도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설계도다.”김선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말이다.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 심의를 통해 노동·사회적경제·상권·공공기관 운영 전반의 구조 문제를 정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회추위는 지난 9월26일 차기 회장 선정 절차에 들어간 뒤 세 차례 심의를 진행해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
대구 군위군은 1일 제294회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신공항·군부대 이전 등 핵심사업 추진과 민생회복, 균형발전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김진열 군수는 민선8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의원들의 심의를 요청했다.김
정부 주요 국토·교통 정책 심의를 담당하는 여러 정부위원회 내에 지방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6개 개정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건축기본법·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물류정책기본법·국토기본법·
대구 남구는 지난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지난 10월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신
포항시가 3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과 숙련 기술인을 공식 예우하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재확인했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11월 26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를 갖고, 업계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협회가 새롭게 마련하는 정관 개정 심의를 놓고 세부 쟁점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장시간 열띤 격론을 벌였다. 이날 주요 토의 안건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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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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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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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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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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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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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했던 을사년, 상식과 정상의 사회를 봅니다
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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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윤석열? 검사 선배한테 예우 안지키냐?" 특검 '호칭'에 반발한 尹측 변호인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 호칭을 두고 김용현 전 장관 측이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30일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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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가 정치 은퇴 후 살겠다는 그곳?…"익산이 좋아 살 동네까지 정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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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상생으로 향하는 길, 한화오션 결단이 던진 희망
최근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고, 원청과 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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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어떤 죽음에 대하여
‘고래 낙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생을 마감한 고래가 자신의 육신을 바다에 기꺼이 내어주며 시작되는 장엄한 생명의 순환을 일컫는 말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래는 홀로 심해로 가라앉는다. 그 마지막 여정은 결코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한 마리 고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