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을 뜯어낸 남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손흥민 측은 해당 주장들이 “명백한 허위”라며, 공갈·협박을 한 이들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의 40대 남성 용모씨를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검찰은 해당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하고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양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 등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에게 접근해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 모 씨, 공갈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 모 씨를 22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손흥민 측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A 씨로부터 협박 피해를 보았다며 지난 7일 고소장을 제출했다.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길 가던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실명 위기에 빠뜨린 혐의로 20대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틀 뒤인 같은 달 23일 A씨 등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이 사건으로 B씨는 눈 등을 크게 다쳐 실명 위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통화를 하던 B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고 착각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아파트 설계 공모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설계업체 관계자와 금품을 받은 대학교수 심사위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기지역 한 설계업체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금품을 받은 대학교수 심사위원 5명과 A씨에게 심사위원을 소개해준 건축업자 1명을 각각 배임수재와 배임증재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 10월 LH가 시행한 국내 아파트 설계 공모에서 A씨 업체에 고득점을 주는 대가로
술에 취한 채 상습적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폭행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에서 이곳을 걷던 2명에게 술에 취한 상태로 시비를 걸어 B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행·협박·소란 등 폭력적 성향을 보여 이웃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으며, 10여 건의 동종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인
중고 거래를 가장해 인터넷 카페 이용자들을 속이고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 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매물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 36명으로부터 총 1억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고가의 차량 부품, 무인 키오스크, 정육 진공포장기, 벌꿀 등 중고 거래 수요가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다른 이용자가 올린 실제 사진을 도용해 자신이 보유한
만취 상태로 이웃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를 걷던 주민 2명에게 술에 취한 상태로 시비를 걸고 멱살을 잡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력이 10여 건 있을정도로 평소 폭력적 성향을 보였다. 특히, 피해자 중 1명은 A씨를 피해 이사까지 했다가 우연히 산책로에서 마주쳐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
대학교 주변 등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뒤 중고거래 플랫폼에 팔아 수백만 원을 챙긴 외국인 유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절도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월 심야시간대 대구 북구 경북대 인근 및 중구지역 주택가를 돌며 5차례에 걸쳐 자전거 4대와 킥보드 1대를 훔쳐 중고 거래 앱을 통해 팔아 3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A씨가 올린 자전거·킥보드 판매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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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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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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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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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긴장에 G7 조기 귀국··· 한미정상회담 무산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 등으로 인해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엑스를 통해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만찬 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G7 회의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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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뇌부 총출동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하반기 필승 전략 짠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필승 전략 수립을 위해 전 세계 경영진을 서울로 소집했다.삼성전자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사옥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 부문장 직무대행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주요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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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내란특검'특검보에 박억수·김형수·윤태윤 추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에게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받은 대한변호사협회가 박억수 김형수 윤태윤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각 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특검보 후보군을 선발한 뒤 인사 검증과 당사자 의사 확인을 거쳐 17일 세 후보를 조 특검에 추천했다.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지검 형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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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대상 초저금리 신용대출 출시…최저 1.5%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의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근로자 생활 안정 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공급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다.이 대출 상품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및 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하는 추천서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또는 자녀의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 등의 용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포인트, IBK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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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구시교육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오후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