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 총회를 개최한다.올해 총회는 “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를 주제로 강릉을 포함한 8개 ICCN 회원이 현장을 찾고 3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도시 간 전통문화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개막식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되며,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관노가면극’ 공연을 시작으로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의 개회사, 최익순 강릉
“언어는 달라도 예술은 우리를 하나로 이어줍니다” 내달 1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예술적 교감과 훈훈한 에피소드로 세계 인형극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3대가 함께 만든 추억, "딸과 손주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춘천“이탈리아의 저명한 인형 제작자 지미 데이비스는 2006년부터 춘천세계인형극제와 19년간 인연을 이어온 아티스트로, 몇 달간 춘천에 머물며 퍼펫카니발에 사용된 대형 인형들을 직접 제작했다. 올해는 특별한 동반자도 함께했다. 독일에 거주하는
강릉시는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강릉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옥가로19번길 여성 친화 안심 거리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부루마블 in 세계여행'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강릉 미식축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서는 다문화 체험 활동, 플리마켓, 세계인의
대한민국은 지금 K-팝, K-드라마, Kㅡ푸드 그리고 K-원전까지 K-브랜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K-에너지라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울진군은 원자력과 수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K-에너지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 원자력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완료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대
“오늘 세계음식 행사에 와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년 꼭 초대해주세요.”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열린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 개막식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대표해 태국에서 온 파타라 폰씨는 행사 참여 소감으로 이같이 말했다.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세계인 주간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세계인 주간은 지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인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의 기간을 말한다.이날 메인 프로그램인 음식
수원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무지개는 여러 색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사는 사회도 다양해질수록 더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다”며,“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코로나19가 기승부리기 전인 2020년 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 갔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축제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이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세계인의 신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연주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공연장인 무지크페라인의 황금홀이다.운 좋게도 음악회 티켓을 구해 여성 친구 3명과 함께 빈으로 갔다. 음악회장에 입장하니 각국에서 온 관객들이 저마다의 전통과 개성을
“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선수들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나누며 우호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5개국 문화·음식 체험의 장이 펼쳐진 가운데 포용도시 광주는 지구촌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강 시장은 이날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 방문을 환영하며 캄보디아예술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80년 5월 광주는 외로웠으나 이후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아주
농협중앙회 산하 농협상호금융은 19일,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사전작성 서비스 ‘QR Read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관련 기술은 이미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QR Ready’는 외국인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화면에서 각종 거래 신청서를 자신의 언어로 미리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영업점 내 대기 및 상담 시간을 크게 줄이고, 비대면 기반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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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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