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산불 피해액이 8조원을 돌파했지만, 실제 복구율은 20%에도 못미쳐 책임감 있는 복구에 나서야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산불 발생 및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2028건이다. 피해 면적은 13만4932ha, 피해액은 8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37명, 부상자 164명이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산불 피해 면적은 10만
충북 단양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산불을 발생시킨 농업인에 대한 농업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신설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영농부산물 무단 소각 행위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군은 조례 개정에 앞서 고문변호사와 법제처 자문을 거쳐 관련 내용을 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
지난 3월 말 사상 최악의 경북 초대형 산불로 전국 최대 송이버섯 산지인 영덕군은 송이 산 절반이 소실되는 큰 피해당했음에도 산림조합 공판 현황 기준 전국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송이 주산지임을 재입증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임야 1만6000여ha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송이 주요 생산지의 약 4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돼 올핸 송이를 구경도 못 할거란 우려와 함께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온 송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산림조합중앙회 송이 공판 22일
경산중학교 ‘사랑업!고! 봉사반’학생 20명은 지난 10월 18일 지역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먼저 산불로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 재활용 페트병을 화분으로 활용해 키운 도토리 묘목을 산에 심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자원 순환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이어 학생들은 학교 인근 남매 공원 일대와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2025년 9월 25일의 표결지난 9월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국회는 같은 날 밤 필리버스터에 앞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전자표결에 부쳤다.이 특별법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신체·정신·재산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시 산불은 사상자 187명, 피해 구역 103,876ha, 주택 소실 3,848여 동, 시설 피해 7,516건 등 역대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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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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