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울산 지역 김장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2025년 김장비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울산 지역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35만4180원, 대형마트 48만8640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3만4460원 저렴해 서민 체감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울산 전통시장은 6.9% 저렴했고 대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물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26년 고양특례시 물가모니터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들의 물가 감시 역할 강화와 지역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선정된 물가모니터요원은 2026년부터 2년간 지역 내 주요 생필품 가격, 개인서비스 요금 등 생활밀착형 품목의 가격 변동을 정기적으로 조사·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지원신청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받으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물가모니터요원 지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방물가 안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시책을 심사·평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지역활력 제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총 5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여수시는 ‘전 부서가 참여한 여수 물가 잡기’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부서 간 협업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 과세표준 구간이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총국세 중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14년 12.4%에서 2024년에는 18.1%로 상승했다. 같은 해 법인세 비중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징수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근로소득세에 대한 정부의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현행 근로소득세 과세표준 체계는 2008년 이후 세율 24% 이하 구간을 그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마치고 대형마트들이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가을 햇과일 대축제’를 열고 배·감·홍시·샤인머스캣 등 주요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나주 신고배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감은 반값, 홍시는 2팩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된다. 노지 샤인머스캣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무화과·사과대추 등도 5000원 할인 판매한다. 홈플
파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2026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보다 1,750원 높은 금액으로,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세일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할인 대상 품목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밝은내일유학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필리핀어학연수비용 최저가 보장 프로모션을 전격 확대하며 전 연령층 수요자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중고등학생, 대학생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연수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학부모, 은퇴 후 영어학습을 시작하는 50~60대 시니어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연수 준비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필리핀어학연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밝은내일유학은 필리핀 세부, 클락, 바기오, 일로일로, 보라카이 등 주요 지역의 어학원과 다년간 공식 제
'한우 1번지' 경상북도가 21일 영주시 문정 둔치에서 경상북도 최고의 우량한우를 선발하는'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 한우 개량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경북지역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5년 41.8%에 불과했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지난해 79.1%로 상승하였으며, 전국 1위를 유지하며 국내 한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한우 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
마포구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121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은 물론 교육·문화·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단순한 최저임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비를 반영한 임금 기준이다.지난 10월 13일 개최된 마포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물가 상승률과 공공·민간 간 형평성, 구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 수준을 결정했다.이번에 확정한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
경기도가 장기간 지역발전을 저해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했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부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을 합리적으로 완화해 첨단산업과 신성장 거점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군부대 종전부지는 부대의 이전·해제나 재배치로 인해 미래 부대가 주둔하지 않을 것으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31일 ‘10월 고객의 날’을 맞아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함께 ‘건강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복지관은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 쌀, 당근 등으로 구성된 ‘버섯전골 밀키트 세트’ 200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세트에는 신선한 재료와 간편 조리를 돕는 레시피가 포함돼 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 한식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 “이번 고객의 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