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에서 사업자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 행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 지사와 리조트 사업자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발끈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3일 낸 논평 때문이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4일 논평을 내고 "도정에 대한 비판이 정치공세인가"라며 "오영훈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민을 보라"고 일갈했다.이 단체는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이 위기를 자초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 단장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방송3법을 재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는 4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언론개혁 TF 목표 및 운영계획 △방송3법 추진전략 등을 논의한다언론개혁 TF는 입법활동에 주력할 전망이며 방송 3법을 조속히 발의 및 처리해 ‘공영방송 3사의 정상화 및 독립성 보장’이라는 개혁과제를 빠르게 완수한다는 것이 목표다.언론개혁 TF 단장을 맡은 한 의원은 2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은 3일 ‘대북송금 관련 검찰진술 조작 특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이성윤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차원에서 공동으로 준비한 법안으로 ㈜쌍방울 전 회장 김성태의 대북송금 및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검찰의 불법 수사 의혹들에 대해 특별검사가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지방검찰청은 고위직 검사 출신 변호사를 통해 이화영에게 접촉하여 “김성태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에도 거대 야권이 밀어붙인 쟁점 법안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방침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당이 국회에서 힘을 앞세워 여당을 배제한 채 법안을 강행 처리하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무력화하는 정치 구조가 무한 반복되는 듯한 양상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전날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민주유공자법 제정안 등 5개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의결해 정부로 넘겼다.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이날 5개 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인공지능기술의 고의적 악용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가이드라인 설정에 나섰다.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24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이 돌아오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통과된다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제도적 가이드 라인을 마련되는 것이다.조례안에는 금지된 인공지능, 고위험 인공지능, 저위험 인공지능 등의 용어를 정의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해병대원특검법 관련 "해병대원이 순직한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외압의 실체를 밝히는 것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 ‘표틀막’인가. 국민의힘 내에서도 찬성 표결하겠다고 소신을 밝히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해병대원 특검법은 양심의 문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청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이 지난 24일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과 집행부 등과 함께 첫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선임된 김 당선인은 지난 14일 원내대책회의 첫 발언에서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시사하며 현대중공업의 하청 이중구조 문제를 지적하는 등 노동 문제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가 열리면 노란봉투법 재추진에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한 뒤 “동구의 지방소멸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연금 개혁의 ‘하이타임’을 놓치지 말고 민주당의 ‘통 큰 양보’를 받으라"고 밝혔다.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연금개혁안 ‘소득대체율 44%’를 전격 수용했다. 민주당안 45%를 지키는 것보다 시급한 합의가 국가와 미래에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통 큰 양보 앞에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 44%’보다 구조개혁이 먼저라며 뻔한 딴지걸기에 나섰다.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연금개혁과 관련해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 우리 당내에도, 또 시민사회에서도 이견들이 많지만, 그로 인한 책임은 저희가 다 감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은 이날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연금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최후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다시 한번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호소한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번 주말이라도 여야가 만나 협의하고, 이번 국회에서 1차 연금개혁을 매듭짓자"고 촉구했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여야를 비롯해 군소정당들은 '노무현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다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에 상대를 겨냥한 신경전이 이어지기도 했다.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추도식에 앞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본인을 서민의 대통령, 바보 대통령이라고 하셨던 노 전 대통령은 인간적인 면모가 지금도 남아있는 분"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 새 지도부가 저희와 함께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정치를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협치를 기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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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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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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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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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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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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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 기술개발 성과 전국에 알린다
제주 농업의 기술 개발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 열리는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 참여해 제주농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각 지역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기관과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해 기관별 성과를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고, 2024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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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관위, 제22대 총선 선거비용 보전액 총 10억여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후보자에게 총 10억6000여만원의 선거비용 보전액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비용 보전대상 후보자는 총 6명이다. 보전액은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1억1170만원, 고광철 후보 1억7755만원,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 1억8278만원, 김승욱 후보 1억6088만원,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1억7661만원, 고기철 후보 1억3446만원이다. 이는 총 청구액 대비 90.7%에 해당한다.도의원 보궐선거 보전액 지급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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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정부 보조금 580억 못 쓰고 반납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가운데 1800억원 이상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하지 못한 보조금 중 580억원 상당은 정부에 그대로 돌려줬다.10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제주도 세입·세출 및 재무회계를 결산한 결과 보조금 예산 현액 1조6553억4200만원 가운데 실제 수령액은 1조6334억2600만원으로 이 중 1조4531억6100만원이 집행됐다.제주도는 집행하지 못한 나머지 보조금 1802억6500만원에서 이월액 등을 제외하고 580억2700만원을 반납했다.최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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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똑똑하게 버리고 쓸모있게 다시쓰는 일주일’ 운영
한국동서발전이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제3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EWP 탄소중립주간에 ‘똑똑하게 버리고 쓸모있게 다시쓰는 일주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명사특강 △리사이클 챌린지 투어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 체험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전직원 탄소중립 실천 서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10일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곽재식 작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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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6월 25일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25일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을 갖는다.‘엔지니어링 역사관’은 엔지니어링협회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산업의 역사를 총망라한 기념관으로 지난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협회 1층에 운영되는 ‘엔지니어링 역사관’은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뿐만아니라 엔지니어들의 땀과 노력이 한눈에 펼쳐지게 된다.엔지니어링협회는 6월 25일 오후 4시 협회 1층에서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 역사관 내부 설명 및 시연 등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