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대가로 노조 지부장이 금품을 수수하여 1심 유죄판결이 확정된 사건과 관련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노무관리는 버스업체의 권한이지만, 시내버스 운영에 막대한 시민 세금이 지원되는 준공영제 제도에서 사회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는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징계 결과에 상관없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조치로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기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2017년 시내버스 기사 공개채용 제도 시행(회사별 개별 채용→버스조합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들은 원자력의학원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입원해 치료와 관찰 등 조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기흥사업장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사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기흥사업장은 반도체웨이퍼 등에 X선을 조사해 발생하는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처음이다.전삼노는 이날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분노한다"며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협상, 성과급제도, 휴가 제도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이후 노조는 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상견례 일자로 28일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제반 사항 등이 확정되지 않아 결렬된 것과 관련, 노조측이 유감을 표했다. 노조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사측이 노조가 요청한 상견례 일자에 불참했다”며 “교섭장 문을 걸어잠근 채 7000 조합원의 바람과 요구를 담은 임단협 첫인사 자리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노조 집행간부에 대한 인사 처리와 현장 복귀 명령 등을 실시해 노사 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하는
대구시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평일 변경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법원에서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24일 대구의 대형마트 노조 간부 A씨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가 대구 서구를 상대로 낸 의무휴업일 변경 지정 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노조의 청구를 각하했다. A씨와 마트노조는 서구청장이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을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의 제3항에 따라 ‘이해당사자’인 대구 서구 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근로자들과 합의를 거쳐야
독일 최대 노동조합이 고용주 측에 7%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 이들은 "회사가 충분히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입장이라고 17일 ABC 뉴스가 전했다.약 390만명의 가입자가 속한 독일 최대 금속산업 산별노조 IG메탈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높은 물가 수준을 반영해 이 같은 인상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베너 IG메탈 회장은 "근로자들의 생계 걱정이 커지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을 포기하자는 제안에 대해 '무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어 "직원들은 회사의 상황이 전체 경제 상
현대자동차 사측이 노조에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하며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에서 올해 사측의 제시안에 대해 ‘기대와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노조에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20주를 제시했다. 또 기존
거제소방서가 최근 알려진 연초면 청사 이전에 대해 “정해진 사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10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에 건립한 거제소방서는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청사 이전을 추진해왔다. 당초 2016년 거제시 행정타운 내 이전을 추진했지만 부지공사 중단 등의 이유로 이전이 지연됐다.이에 2023년 7월 옥포 조각공원으로 신축 부지를 변경·확정해 옥포동 31개 단체장 회의를 거쳐 거제시청 도시개발계획 용역비 추경 편성 등 대체 부지 확정을 진행했다.그러나 올해 1월 한화오션 노조 측의 반대로 인해 이전에 난
국민의힘은 10일 야당이 재추진하는 이른바 ‘방송 3법’에 대해 “입법권 남용 만행”이라며 “기필코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대출 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 ‘민주당-민노총 방송장악 3법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에서 “방송장악 3법은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의 입맛대로 방송사 이사진을 구성할 수 있는 길을 터는 나쁜 법”이라며 “방송이 특정 정파 편에 서는, 속된 말로 ‘짝짜꿍 방송’을 제도화하는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언론은 정쟁의 주체가 아니라 정쟁의 감시자가 되어야
대구시는 시내버스 채용비리와 관련해 강력한 근절대책을 발표했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대가로 노조 지부장이 금품을 수수해 1심 유죄판결이 확정된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노무관리는 버스업체의 권한이지만, 시내버스 운영에 막대한 시민 세금이 지원되는 준공영제 제도에서 사회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는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 징계 결과에 상관없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조치로 강력 대처하기로 한 것이다.대구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기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2017년 시내버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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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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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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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지난 6월 15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R5와 R6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전쟁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스행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개막식과 문화공연 등 무대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과 한반도 대축제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이후 평양예술단과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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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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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예술공장 ‘OH! MY 앤디 워홀’展, 54일 만에 6만5000명 동원… 지역 전시 신기록 행진
전주문화재단 주최 팝아트 특별전 ‘OH! MY 앤디 워홀’이 4월 24일 개막 이래 54일 만에 6만5000명의 관람객을 돌파하며 지역 전시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나유미 팀장과 전시에 소장품을 제공한 갤러리 북과바디 이돈수 대표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팔복예술공장과 컬렉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스토리텔링을 강조해 기존의 앤디 워홀 전시와 차별성을 뒀다.이번 전시의 최대 관람객 동원 성과는 잘 준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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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2024년 청소년 정서지지 프로그램 ‘D-TALK Stress’ 진행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2024년 청소년 정서지지 프로그램 D-TALK 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청소년 정서지지 프로그램 D-TALK S’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지지와 마음챙김을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2024년 청소년 정서지지 프로그램 D-TALK S’는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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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20가족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강북Iwill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해왔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국립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