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완주 제2혁신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자, 지역 내에서 “균형발전 취지를 외면한 정치공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혁신도시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낙후된 지방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인데, 완주에 또다시 혁
경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성장을 총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청년센터는 민선 8기 조현일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실현을 목표로 지역 사회 내 청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 광주가 탈락했다. 시청은 곧장 “당혹스럽다”는 입장문을 내고 비상회의를 열었지만, 시민이 듣고 싶은 말은 변명이 아니라 근거다. 왜 떨어졌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언제 무엇을 고칠 것인지가 빠졌다. 후보지로 전남이 선택됐다는 사실 앞에서 “대선 공약 아니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는 이유다.이번 결과의 배경은 비교적 분명하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입지는 토지, 전력, 인허가 등 ‘3대 조건’의 경쟁으로 결정된다. 광주시는 이 기본 조
전북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이행률 75%를 기록하며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주요 현안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행정 절차나 예산 확보 단계에 머물러 있어, ‘완성도’ 있는 마무리가 과제로 꼽힌다.
14일 완주군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대 분야 112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대둔산축
트럼프 브랜드를 내세워 야심 차게 발표한 T1폰이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31일 IT매체 더 버지는 트럼프폰이 8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감감무소식이라고 전했다.T1폰은 중저가 안드로이드폰으로, 6월 발표 당시 골드 색상과 함께 월 47달러짜리 트럼프 모바일 요금제도 공개됐다. 당시 보도자료에는 8월 출시를 예고했지만, 홈페이지에서는 9월로 변경됐다. 이후 익명의 대변인을 통해 10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됐다.하지만 10월이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트럼프 모바일은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24일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시 양감면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중부고속도로 안성시 일죽면 구간까지 잇는 총연장 45㎞,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국토교통부
충북 영동군 영신중학교가 학생자치회의 공약에 따라 3학년 힉생들의 1박 2일 숙박형 졸업 여행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와 별마당도서관 등 독서문화 체험공간을 갖춘 수원 스타필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학교 측은 학생회가 출범 당시 학생들에게 한 공약을 존중해 당일로 다녀오던 졸업여행을 숙박여행으로 전환하고 여행지도 사전 학생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졸업여행 경비도 영동 양수발전소 장학금과 지역사회에서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해 학부모 부담을 없앴
태안군 안면읍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이 마침내 준공됐다.태안군은 지난 27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은 안면읍 승언리 산125번지 일원에 자리했으며, 총 연장 684m의 데크와 정자, 야간경관 조명, 조형물 등을 갖추고 있다.가세로 군수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로, 군은 공원 및 휴식공간이 적은 안면읍 주민들을 위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가 뉴욕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암호화폐와 AI를 중심으로한 공약을 내세웠다. 2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쿠오모는 뉴욕을 '미래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며 블록체인, AI, 바이오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시장 당선 시 '최고 혁신 책임자'를 신설해 기술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AI, 바이오테크 분야별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규제 개혁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
충북 단양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사업의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군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관 확충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간 단양읍 일원에 걸쳐 총 3.9㎞의 공급관을 신설해 979세대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됐으며, 세대수가 많고 효율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됐다.또한 기존 관로 인근 미보급 세대의 분기공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11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K-오션 채용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 특화 일자리 행사로, 현장채용, 정보제공,
양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현남면 5개 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양군보건소가 주관하고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 및 안경광학과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형 지역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서비스는 총 5회에 걸쳐 현남면의 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관리
울릉군은 지난 3일, 한국사 강사로 잘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하여 울릉중학교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역사 및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쓸모 있는 삶’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 인물들의 삶과 울릉도의 역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회복의 가치를 전달했다.그는 “민주공화국의 진정한 주권자라면 권리뿐 아니라 책임도 져야 한다”며 “울릉도의 일반 주민이었지만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홍순칠 대장과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처럼 진취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삶이 힘들어 넘어질 때
경기도기숙사는 3일 입사생을 보호하는 생활 호신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사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교육은 입사생 귀가 시간에 맞춰 오후 8시부터 기숙사 내 헬스장에서 진행됐다.기숙사 측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헬스장 바닥에 체육관 전용 바닥 매트를 별도로 구매해 설치했다.생활 호신술 지도는 주짓수 블랙벨트, GFTEM 코리아 공인 지도자, 유도 5단, 합기도 5단 등 다방면의 무예를 섭렵하고 다년간 호신술 지도경력을 갖춘 최현수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입사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했다.
SK에너지가 울산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이고, 청결·안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앞서 진행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100여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