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가평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국회 입성에 성공한 김용태 당선인은 1990년생으로 30대 젊은 정치인이다. 공천 과정부터 5자 경선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정치입문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건 아니다. 2018년에 송파구의원에 도전해 5위로 낙선했다. 2020년 총선에서는 광명시을에 출마했으나 다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1시간전
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기 민주 시당위원장 놓고 이선호-김태선 힘겨루기중
1시간전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울산시당위원장자리를 놓고 현 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22대 국회 김태선 당선인 간 물밑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당 안팎에서는 당초 4·10 총선에서 지역 유일 원내에 입성하는 김 당선인의 협의 추대 쪽으로 기운 듯 했으나, 이 위원장이 연임 의지를 밝히면서 양측의 막판 경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이러한 기류의 이면엔 이재명 대표의 전당대회 재도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구 초교 2곳 이어 울주군내 고교서도 울산 학교 단체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1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 초등학교 두 곳에서 학생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병한 가운데, 울주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0여명이 단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주군 A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신고가 접수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고등학교는 지난달 말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발열, 설사, 장염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직영 급식 체계로, 지난 1일 울주군에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원인 파악과 확산 예방을 위해 2일과 3일 급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요일에 만나는 문인화 산책]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자신의 축적된 내면을 옮겨내는 것
1시간전
5월의 어느 날 한 줄기 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다. 언뜻 바람이 사잇길로 황토를 몰고 코끝을 스쳐 가고, 금새 꽃망울을 터뜨릴 것만 같은 한 송이 장미가 미풍에 흔들리고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사이를 읽어가는 것, 시간과 공간이 만나 빚어내는 생명의 순환은 또 얼마나 경이로운가?“빛바랜 낡은 앨범이 책상 위에 펼쳐진다.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던 날, 소년은 켜켜이 쌓인 붉은 장미 속으로 한 겹 한 겹 미로를 헤집고 들어가듯 숨죽여 가며 단발머리 소녀에게 다가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1시간전
이준석 전 대표 중심의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전 수석대변인이 19일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수석대변인이 38.38% 득표로 이기인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허 신임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자유한국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2027년 대통령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며 “어렵고 힘들어도 바른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