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 4번 출구 앞 도로 일부가 움푹 들어가는 부분 침하가 발생했다. 14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해당 도로가 지름 0.9m, 깊이 15㎝가량 내려앉았다. 지반 부분 침하 탓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씨가 넘어져 찰과상을 입었다. 남구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도로 침하가 발생한 도로의 가로 3m, 세로 12m를 굴착해 점검하고, 다음 날인 14일 오전 10시쯤 긴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 남구 관계자는 “1996년 도시철도 공사를 한 뒤 땅을